내용물은 좀 큽니다..;; 제손이 그닥 작은 편이 아닌데 손바닥 90%차지할 정도구요 지름이 6.5cm이네요.
휴대하기 상당히 부담스럽고 거울도 없이 저 뚜껑이 그냥 투명이구요, 안에 파란색은 퍼픕니다.. 약간 양털같이 슝슝한 털이에요. 세척이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세척이 되고 마르기도 잘 마르더라구요.
퍼프에 대한 논란이 의외로 많아서 처음 받았을때는 앙드레김 팩트에 딸려온 전형적인 솜퍼프를 사용했구요..
불편한 점은 그냥 한통안에 퍼프 있고 그 속에 내용물이 들어있어서 퍼프에 쉽게,고르게 문질러지지 않는다는거에요. 손에 힘주고 앞뒤로 빡빡~ 해야 퍼프의 한부분에만 파우더가 발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놈을 꺼내자니 왠지 박살날것같아서 엄두도 못내겠구요.
저는 MAC NC25정도 사용합니다(여름에는 25랑 30 섞어서 사용해야하는 정도 톤이구요) 근데 요놈-파란통- 이 제 피부에 꼭 맞습니다. 밑에 썼던 앙드레김 팩트랑 색 비교해도 색상은 거의 비슷해요. 다만 앙드레김은 살짝 노란기가 돌고, 이놈은 조금 어두운 대신에 은색 펄이 좌라락 펄처져있지요.
바를때마다 복숭아 냄새 폴폴폴 나구요..보통은 아무생각없지만 가끔은 너무 인공적이어서 조금 찝찝할때도 있어요..
파우더의 질은..앙드레김파우더랑 마찬가지로 환상입니다. 커버력 좋구요, 떡지는 느낌 없고 살짝만 발라도 중상 이상의 커버력 자랑합니다.. 파우더를 조금씩만 뭍혀서 여러번 덧발라주면 괜찮지만 한번에 많이 바르려고 하면 떡지더군요.. 나 두껍게 파우더 발랐소~ 하는 티도 많이 나구요.
다만 원래 퍼프로 바르면 살짝 뜨는 감이 있고, 보통 퍼프로 바르면 너무 두껍게 발리는 경향이 있어요.굳이 하나만 선택하라면 보통 퍼프로 양을 조절해서 가볍게 여러번 터치하는 것이 최상일듯합니다.
요철커버도 됩니다. 사실 제일 맘에 드는게 요부분.. 여드름 흉터때문에 상당히 좌절하고 있는 피분데.. (최근까지 진피절제술 4회 받았거든요) 근데 요놈 바르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수술덕인줄 압니다.. 완전 매끈해보이거든요.. 실제로 화장벗기면 완벽하게 매끈하지 않은 피부입니다....;;;;
참, 산지는 몇달 됬고 가끔 가다 한 번 씩 대 여섯 번 썼는데 한 번 정도 빼고는 몇 시간 후 자잘한 뾰루지가 몇개씩 몰려 나더라구요.
한가지 장점이랄까..하는 건 ..색이 진해서인지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금새 균일하게 잡아주는 것 정도에요.
매우 두꺼운 화장
guest(kate4624) (2007-06-21 14:59:08)
저도 실망. 화장이 매우 두껍게 되더군요. 저는 주로 크림 파데하고 가루 파우더로 토닥토닥하는 편인데 그거보다도 두껍게 되고 프레스트 파우더보다도 두꺼운 트윈의 느낌이에요. 펄은 자르르한데 파우더 입자가 매우 크고 색상이 저랑 안맞아서 너무 무겁고 두꺼워 보였어요.
첫날엔 파운데이션 바르고 발랐고 둘째날에는 선블럭 바른 다음에 발랐는데 둘다 느낌은 비슷해고 무거워 보이면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커버력이 높지도 않아요.
향은 상큼한 복숭아향이 제법 끄리더군요. 하지만 예쁜 피부를 만들어주진 않았습니다. 돌려쓰는 용기도 맘에 안들고 퍼프도 한 번 바르니 바로 떡지더군요.
샤르르- 윤기
guest(revenheim) (2007-05-01 01:21:42)
후기가 너무 좋아서 침을 계속 삼키며 인터넷 쇼핑몰을 노리다가, 올리브영에 들어왔다는 정보를 듣고 가서 테스트를 해 보고 사왔습니다. ^^ 손등에 테스트했을 때는 분홍통도 파란통도 모두 마음에 들어서 한참 고민을 했지요. 제가 산 것은 파란색 통인데, 펄 제품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막상 사면서도 이거 혹시 필요 이상으로 튀거나 커버력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습니다만, 기우였네요.
펄이 정말 작기 때문에, 그리 눈에 띄지 않아요. 오히려 아주 샤르르- 윤기가 돕니다. 손등에 발랐을 때는 마치 하이라이터를 바른 듯 윤기와 펄이 섞여 있었는데, 얼굴에 발랐을 때는 펄보다는 윤기 쪽이 더 강해 보여요. 전혀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으로 얼굴이 환해집니다. T_T 감격!
덧발라도 그리 두껍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단지 커버력만 강해집니다. 눈 밑 컨실러가 조금 고르지 않게 발라져서 신경쓰이고 있었는데, 그쪽에도 토닥토닥 해 주니 금세 균일한 톤이 되었습니다. ; 루스 파우더를 발라도 살짝 일어난 듯 보이는 부분이었는데, 매우 커버를 잘 해 주네요.
포장 케이스 옆을 보면 7종의 파우더를 마이크로화 시켜서 넣었다는데- 대체 뭘 어케 넣은 거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_-; 게다가 향긋한 복숭아 향기... 전에 캐시캣 3D 팩트를 시험해 봤다가 얼굴에 내내 붙어 있는 아줌마 화장품-_- 냄새에 질색팔색을 했던 지라 이런 향기가 매우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
단점이라면... 역시 색이 좀 어둡다는 거겠죠. 제 얼굴색은 21호와 23호의 중간 정도이고 기본적으로는 옐로우 베이스에 컨디션 여하에 따라서 톤이 무척 크게 바뀌는 편인데- 저에게는 꽤 잘 맞는 색이었어요.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썼을 때처럼, 피부에서 사르르 색이 사라졌으니까요. 아마 평균적인 대한민국 여성... 에게는 거의 다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매우 밝거나 어두운 피부를 가진 분일 경우 어울리리란 확신은 없습니다. ;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노란통 쪽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거울이 없고 돌려서 뚜껑을 열어야만 하는 불편한 케이스도 감점 요소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문제의 퍼프는... 그냥저냥, 이란 느낌이 들어서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
210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이 정도 양... 이라면 불편함 정도 감수하고 환호하며 사용할 만 하네요. 수입되는 한 계속 써 주겠어요. T_T
엘리스님의 덧붙임
노란통 써봤습니다. 저는 21호가 딱 맞는 피부구요. 겨울 동안 약간 하얘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노란 피부톤입니다. 근데 노란통 이것도 그다지 밝은 느낌 안 들어요. 파란통보다 반 톤 정도 밝은 정도. 신기한 건, 제 피부에서는 파란 통도 사라지고, 노란 통도 사라집니다. 뭐랄까.. 분명히 명도는 다른데 둘 다 피부에 사라지듯 먹히고, 피부만 좋아보여요. 분홍통은 확실히 노랗습니다. 근데 이건 확실히 피부가 되게 좋아보여요. 제가 보기에 제일 피부 좋아보이는 건 분홍 통, 그 다음에 펄이 많은 파란 통, 마지막 노란 통 순으로 좋았습니다. 수입되서 참 다행이에요. 이 파우더는 확실히 파데 위보다, 자차 위에 바를 때 정말 이쁘더라구요. ^^
지성에게 좋아요
guest(DryYourEyes) (2006-12-19 10:27:08)
한통 다 비우고 쓰는 후기입니다. 파란통과 분홍통을 고민하다 모공도 있고 지성피부라 펄을 멀리했는데, 이번엔 특이한 거 써보자하는 심산으로 파란통을 샀습니다.
우선 케이스는 너무 불편해요. 뚜껑도 돌려서 열어야하고, 파우더 위에 필름지 하나 달랑있고, 퍼프가 바로 있어요. 뚜껑에 거울만 달렸어도 좋았을걸 항상 거울을 따로 봐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퍼프는 따깝다는 분도 있지만, 저는 털도 길고 보송보송하니 좋았습니다. 중간에 클렌징오일로 빨아봤는데 처음처럼 돌아와요.
펄때문에 얼굴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펄입자는 거의 티가 안나고 얇게 잘 두드려주면 피부가 맨들맨들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파우더란 말이 무색할만큼 커버력이 좋습니다. 그냥 '펄트윈'이라고 생각하셔도 될거예요.
저는 커버할 것들이 많은 피부라 플러스요인이 됐습니다. 또, 매트한 편이라 지성인 저는 좋았지만 건성인 분들은 당기실듯 합니다. 색상은 보이엔 어두워 보이는데, 바르면 그것보다 밝게 표현됩니다. 전 밝은화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차분한게 오히려 좋았어요.
저는 팩트류를 매우 빨리 쓰는 편인데, 이건 12g인데도 매일 화장하고 장장 6개월을 넘게 썼네요. 참고로 맥 팩트들은 한두달이면 비웠습니다-.- 케이스는 매우 불편하지만, 지성에 좋고 커버력도 참 좋은 팩트라 내일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자연스럽게 이븐아웃
guest(darcy) (2006-06-07 03:02:50)
평소엔 수정액 자차에 마죠마죠 파우더만 바르는 나름 내츄럴파 입니다.
그러나 제피부는 한때 여드름이 온 얼굴에 창궐하여 연하게 (다행히도 패인자국은 안생겼고, 제가 색소침착이 빨리 사라지는 피부인지 연한 분홍색만 띠고 있어요..다행)붉은자국ㄷㄹ이 온얼굴에 있고, 모공도 크고(여드름 지성이니깐요), 얼굴 색깔이 균일하지 않아요..
이런 피부인지라 특별히 예쁘게 하는 날은 화장을 좀 해야 합니다. 그러나 게으른자 욕심도 많은지라, '하나로도 충분히'한ㄴ 제품을 찾아 헤맸죠.
그래서 페이스메이커에서 후기보고 찾은 게 요곱니다.
구입은 일본 화장품사이트에서 20500원 으로.. (가격은 대체로 거기서 거기 더군요)
결과는 만족입니다.
이건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케잇 세 종류가 있는데 각각 보면
노란색은 하얀 피부를 위한 것, 펄은 세개중 중간 정도
파란색은 노란색보다 어둡고, 펄은 가장 많습니다.
분홍색은 파란색과 빗ㅅ한 어둡기이나 펄이 없어서 바르면 차분해보인다고 사이트에 적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파란색!
개봉하여 색깔을 보니 으응? 어두운데?했지만 발라보니 국산 21호를 쓰는 자에게 거둡지 않고 잘 맞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펄이랑 피지랑(6^^;) 자연스럽게 어울려 더 밝아 보이네요.. (넵 저는 약간 번들하면서 혈색 좋은 피부표현 좋아합니다. 지성인데도요..)
하지만 기름 정말 많이 날때, 깜박하고 기름제거 안하고 발랐더니 좀 지저분하게 발립니다. 덧바를때 피지 제거는 필수!
커버력은 높아요
파데만큼의 커버력이라고 사이트에서 자랑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하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군요. 트윈이 아닌 중간 커버력의 리퀴드 파데바르고 투명 펄 파우더 한 느낌? 그런 정도 입니다.
게다가 모공도 자연스럽게 살짜꿍 가려 주네요..
단점이라면.. 퍼프가 첨엔 쫌 따갑습니다.. 어느 분이 토끼털같은 모양인데 모양은 그래요, 하지만 처음 얼굴에 닿을 때 느낌은 아크릴 털실느낌 이랄까요? 흠...
그리고 뽀송, 뽀샤사한 화장 좋아하는 제 친구는 파우더 색깔이 좀 노랗고, 뽀송하게 마무리 되지 않는게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의 경우 수정액 자차 바르고 그 위에 톡톡 치니깐 뽀송하게 됩니다. (한 두시간 정도만요.. 지성이라서)
아무튼 잡티도 자연스럽고 간편하게 이븐아웃해주고, 게다가 자외선 차단기능도 파우더 치곤 좋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재구매 의사 100%!
얼굴색이 자차의 백탁이 반가울정도로 하얗다면 노란색을 써야할까요?-baleal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만약 아주 하얀 분이시거나 아님 좀더 얼굴을 파우더로 브라이트닝~ 해주시는 분이라면 노란색이 맞을 거 같아요... 아, 저도 색깔 때문에 고민되서 일본 코스메 랭킹 사이트에서 후기를 보았더니 노란색 나온이후로는 일본 여자분들은 노란색을 주로 사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여름 지나면 노란색 트라이해볼 생각입니다.
광택을 주는 펄
guest(bluefunk) (2005-04-14 21:34:00)
저는 리퀴드 파운데이션만을 주로 사용해왔어요. 심지어는 수정화장도 리퀴드 파데를 갖고 다니면서 스펀지를 이용해 두드려줬구요. 제가 지성 피부고 모공도 꽤 있는 편이라 그런지, 프레스드타입 파우더를 사용하면 표면만 쫙 건조해지고, 군데군데 뭉치는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사용하더라도 주로 기름기를 잘 없애주고 브러시로 살살 발라주는 편이구요. 트윈 종류는 또 화장한 티가 너무 많이 나서 싫었어요. 또 트윈 종류를 쓰면 저같은 경우 모공이 두드러지는 경험을 많이 했거든요.
이 제품은 리퀴드파데만으로는 수정화장시 피지 잡는 것이나, 지워진 부분을 다시 잘 커버하는것 등에 한계를 느껴 왔는데, 회사나 밖에서 간편하게 두드려줄 수 있는 제품을 여러가지 찾다가 낙점했어요. 제가 산건 파란색 케이스의, 펄이 들어간 키라하다 오클 이구요.
키라하다 오클이 좀 더 밝은거라는데, 그동안 사용해온 타브랜드것들에 비해 별로 밝진 않습니다. 이름도 오클이고 일본제품이고 하니, 아무래도 노랗구요. 아주 고운 펄들이 자잘히 들어 있는데, 손등에 발라봤을땐 티가 잘 났는데 얼굴에서는 펄이 일일이 보이는게 아니라서 살짝 광택이 나네요. 참고로 세수를 했는데 손을 제대로 안 씻었던지, 손등에서 자잘한 펄들이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답니다.
촉촉하고, 꽤 부드러운 편이며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꽤 생깁니다. 파우더타입이므로 아무래도 좀 파우더 칠한 답답한 느낌이 아주 없을수는 없네요. 그리고 피지 케어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은 아니라서 덧바르게 되는데, 덧발라도 뭉치거나 하진 않아요. 다만 화장이 점점 두터워지는 기분이 들뿐..^^ 참, 그리고 역시 파우더 타입이라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블러셔나 섀딩을 해주는게 좀 낫겠죠. 그런데 제가 그동안 쓰던 파운데이션보다 노르스름해서 그런지, 블러셔 색상 맞추는데 좀 난해함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함께 들어 있는 퍼프는, 보통의 스펀지 같은 퍼프가 아니고, 털이 보송보송한 토끼꼬리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좀더 곱게 발리고 그럭저럭 부드럽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대충 만족이에요. 얇은 퍼프를 싫어하는 제 취향 탓인지도 모르겠네요.
케이스는, 뚜껑을 돌려서 열게 되어 있습니다. 분리되구요, 열면 도톰한 퍼프 밑에 제품이 들어 있죠. 그래서 아무래도 좀 깊게 들어있는 느낌이 들구요, 제품이 닳아질때가 되면 사용하기가 좀 어렵겠다 싶네요. 그런 저런 이유로 별좀 뺐습니다. 그래도 자외선 차단도 된다니 마음에 들고, 요즘 날이 더웠다 추웠다 하면서 땀흘릴때가 많은데 별로 지워지지 않았어요. 세수할때도 보면 물방울이 또르르 구르거든요. 다음번에 이 제품의 다른 색인 매트 오클도 써보고 싶어요.
도자기같은 피부
guest(sexy90) (2005-04-08 16:12:11)
이 제품을 고르게 된 이유는 제가 일본녀들의 도자기 같은 피부 화장을 원츄한다는 질물을 Q&A 게시판에 올렸을때 님들이 추천해주셨기 상품이라 구입하였습니다..2002년도인가?? 일본녀 파우더 추천상품 1위인 제품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23000원 정도 줬던거 같아요..물론 온라인으로 샀지요..색상은 2가지 키라하다 오클이랑 매트 오클이 있는데 각각 하늘색통과 분홍색통에 담겨져 있습니다.. 키라하다 오클이 좀 더 밝은 색상에 펄이 들어간 제품이고 매트 오클은 좀더 어두운 색상에 펄이 없는 제품입니다. 두색상 다 분홍기가 없습니다..정말 동양인 피부에만 맞을꺼 같은 색상들입니다..
처음에는 하늘색 통-키라하다 오클을 구입했습니다..솔직히 테스트 없이 샀기 때문에 반신반의 했습니다..내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면 어쩌나 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았지요..제가 살짝쿵 여드름 자국이 있기 때문에 컨실러로 여드름 자국만 가려준 후 이제품을 테스트 했습니다..
아아~ 감동했습니다..정말 피부 옴팡 좋아 보입니다..트윈케익과 같은, 아니 오히려 더 좋은 커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껍게 발리지 않습니다..커버력은 좋은데 두껍지 않고 자연스러운..제가 딱 원하던 제품입니다..ㅠㅠ
자잘한 펄은 통안에서는 보이는데 피부에 착색시 펄이 눈에 띄지 않고 피부를 좀더 환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또한 피부를 촉촉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감동감동...
너무 맘에 들어 그자리에서 바로 분홍색 통을 구입했습니다..하늘색 통과 색상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좀더 베이지톤에 가까운색상입니다..분홍기가 거의 없구요..
분홍색 통은 제피부중 어두운 부분과 색상이 맞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색상이 좀더 자연스러워 집니다..솔직히 이런 글은 꼭 쇼핑몰 싸이트에서 제품선전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올릴려고 했는데..이 제품을 바르고 나갔을때 피부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정말 오랜만에 여기저기서 듣고 다녔습니다..ㅠㅠ
향은 복숭아 향이 납니다.. SPF23 입니다..파우더 치고는 꽤 높은 수치에 다시한번 만족~
다만 맘에 안드는 점은 거울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것.. 또 뚜껑과 용기가 분리가 되는데 이점도 불편..
퍼프도 약간 맘에 안드네요..좀 싸구려틱한 퍼프입니다..제품을 바르는데는 별 무리가 없지만 바를때 약간 따갑습니다..
하지만 제품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워요..가격도 이만하면 훌륭하고요.. 제피부가 겨울에는 탈수 지성인데..겨울에도 잘 사용했구요..여름에 복합성 피부로 변해도 잘 사용할것 같습니다..앞으로 단종되지 않는이상 이제품만 쓸것 같습니다..재구매의사 100%!!
제 얼굴색은 조금 흰편이구여..얼굴에 붉은기 약간 있어요.. 여드름자국도 있고..모공두 살짝 큰..ㅎㅎ
제가 mac은 색상을 잘 몰라서..RMK파데는 밝은곳은 101, 어두운 곳은 102가 잘 맞았아요..
그리고 하늘색 통이 좀 밝은 색이라고 해서 막 밝은색이 아니에요.. 사실 처음에뚜껑 열었을때 생각한거보다 어두워서 조금 불안했었어요..하늘색통은 제얼굴색과 잘 맞구요..피부가 희신 편이라면 잘 맞을듯 해요..분홍색통은 이븐아웃되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워요..그리고 굉장히 차분해 보여요..
매트 오클이라고 완전히 매트한건 아니구요..오히려 좀 촉촉한 파우더에 가까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