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사항 :
자외선차단,피지흡수,SPF 15-24,UV A, B,요철커버,두꺼운커버력,PA++,
모공 커버 능력. 정말 싹 가려지던데요 :)
guest(snowfair) (2012-08-03 17:48:16)
노란색과 분홍색 통을 사용했습니다.
공통적으로-
용기가 조금 불편해요. 그리 작은 사이즈도 아닌데다가 돌려서 열어야 한다는 점, 거울이 없다는 점 ^^ 휴대할 때 따로 거울을 지참해야 한다는 점이 감점 요인 되겠습니다. 퍼프의 질도 그저 그렇습니다.
분홍색
사실 전 파우더를 그리 자주 쓰는 편이 아니어서.. 이녀석도 벼룩에 싸게 올라왔길래 별 생각없이 사버린 것이었어요.; 색상은 누런색으로.. 특별히 얼굴에 뜨거나 하는 점은 없었어요. 저는 웜톤의 얼굴로 볼 주위의 피부만 하얗다는 특징을 가지고 이습니다 -_-; 생각보다 커버력이 있구요, 복숭아 향이 나서 바를 때 기분이 좋더군요. 참 각질관리는 필수입니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모공 커버 능력. 정말 싹 가려지던데요 :) 윤기를 돌게 해주지는 않지만 적당히 뽀송뽀송하게 도자기 피부를 연출해줍니다. 지속력은 평범했던 거 같아요. 사실 한번 화장하고 난 다음엔 유지의 여부를 별로 신경 쓰지 않아서..; 여러번 덧바르면 좀 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용기에서의 점수만 별 한개 깎아서 별 네개 날립니다.
노란색
마음에 쏙 들었던 분홍색이 왠지 알수 없는 이유로 산산조각이 나서 ㅠ_ㅠ 일본 여행 중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전의 것은 다소 매트하게 마무리가 되었던 거 같아서.. 펄이 들어갔으면 더 윤기나는 피부표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집어든 노란색. 역시 복숭아 향이 향긋합니다..만; 그새 피부가 좀 망가지기라도 한걸지 -_-; 각질은 더 눈에 띄고 모공에도 좀 고이는 거 같고..; 전처럼 샥 가려지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펄의 문제일까요? 퍼프에 너무 두껍게 발리나 싶어서 붓으로 쓸어서 발라보기도 했지만 문제는 여전합니다. 피지 흡수용으로 쓸까 싶어서 들고 다녀도 봤는데 피지 위에선 좀 지저분하게 뭉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_-; 하지만 전에 비해 피부가 좀 상한 것도 원인인 듯 하여- 가끔 피부 상태가 좋을땐 적당히 커버를 해줬거든요. 하지만 아주 가볍게 바르는 것이 필수일 듯; )- 별 두개를 날려줍니다. 똥을.. 날려야 할까요? 고민되는 군요 -_-;
덧붙임
다른 색상까지 써본 지금에 와서는 분홍색 재구매 확률 100% 에요. 전 코하고 볼에 적당히 모공이 늘어진 지성피분데.. 코부분에 각질도 일어나구요. 문제 부분에만 사용하신다면 괜찮을 거 같은데 ^^; baleal님의 질문 분홍이 사용감이 아주 좋은 것 같은데 색이 누렇다니 고민이네요;; 파랑이로 택해야 할까요?
아, 그런데 분홍이 쓰시다가 노랑이가 별로라고 느끼신 것이 펄이 더 많아서인가요? 그렇다면 펄이 엄청 많다는 파랑도 같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snowfair님의 답변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제 기준에선 분홍색이 더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던 것 같아요. 모공 커버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 약간 비슷한 효과를 냈던 게 사나 무희의 분이었어요. 너무 바르면 곤란하구요; 펄감이 이쁘고 꽤 피부상태를 윤기있게 보이게 해주더라구요. 의외로 모공 커버도 해주고..근데 느낌이 좀 많이 달라서; 단정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분홍색 파우더 쪽이 좋을거 같아요.
ㅜㅂㅜ "피부 좋다"는 말을 처음으로 듣게 해 준 제품!!!
guest(bluebear999) (2012-08-03 17:40:53)
페수에서 마시멜로핏 후기를 보고 제품 주문 하면서 이 제품도 같이 구입했어요. 별 기대없이 '복숭아향'이 난다는 말에 혹해서.
우앗~! 근데 정말 "심봤다 만만세~!"를 외친 저의 베스트 제품이 되었습니다~!!!
제가 산건 핑크색 매트오클이구요 일단 향기 복숭아향이 폴폴나는게 캡입니다~! 그간 향이 그닥 마음에 드는 팩트 제품을 못만나서 거의 기대 안했는데 바를때도 기분좋은 상큼한 복숭아 향이 나고 바른 후에도 얼굴에서 꽤 오래 맴돕니다~! 향에 민감한편이라 이상한 향 보다 차라리 무향 선호 하는데 이 향은 너무 좋아서 거부반응이 안생기네요~!오옷~!
가장 마음에 드는건 커버력과 피지 조절능력입니다. 커버력 장난없이 강합니다. 근데 두꺼워 보이지 않아요. 신기할 따름. 이 제품 쓰기 전에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던 "피부 좋다"는 소릴 이거 쓴 후에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 감동이란...흐흑~
왕지성,왕모공,여드름자국,블랙헤드,다크써클까지... 악지성 피부의 숙명적 악조건을 고루 갖추고 성인 여드름에 시달려온 세월. 커버력&피지 잘 잡는 색조제품을 찾아 삼만리 였건만 다 써도 "피부 더럽다"는 말을 그냥 받아들이며 살아왔습니다. ㅜㅂㅜ 화장 해 가리면 "화장 두껍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왔는데 이 제품은 많이 발라도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만세!!!!
일단 마시멜로핏으로 바탕을 잘 깔아주고 같은 라인 파운데이션으로 살짝 정리해 주고 이 파우더 바르면 정말 최고~! 단독으로 발라도 커버력 최고입니다. 파운데이션 안발라도 상관 없어요. 자차만 바르고 발랐는데도 거의 같은 효과 나요.
일단 모공을 상당히 잘 감춰줍니다. 뭐 큰 모공 어디로 가나요. 가까이서 보면 다 티는 나지만 모공에 끼거나 피지 올라와도 동그랗게 구멍 뽕 나는 만행은 없습니다. 블랙헤드 잘 가려주고 피부톤 균일하게 만들어줘요. 피지 올라와도 자연 스럽게 번쩍입니다. 그럴땐 기름종이로 살짝 눌러주면 화장 지워짐 없이 뽀송~
두통째 쓰는 색조제품 이게 처음이에요. 항상 마음에 드는 제품 찾아 방황했는데 드디어 정착입니다.
다만 마음에 안드는건 일단 케이스. 돌려 여는방식에 거울 없이 두께가 두꺼워 들고 다니기엔 부적합 합니다. 가뜩이나 들고 다니는거 많아 가방 무거워 죽겠는데 파우더까지 넣어 부피&무게 늘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슬림한 메이크업 포에버 파우더 팩트에 속 내용물을 빼내어 담아 다닙니다. 근데!!! 본품에는 속 내용물 뒤에서 눌러 빼내는 핀홀구멍이 없어서 일자 드라이버를 용기 빈틈에 끼워 빼내다 내용물 금가서 좀 깨졌어요. ㅡㅂㅡ; 그래도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겠다는 일념 하에 낑낑 거리며 겨우 빼 옮겨 담았는데 아뿔싸... 왜 돌려 여는 밀폐형인가 했더니 개폐형 팩트 케이스에 넣어 다녔더니 복숭아 향기가 금방 빠져 버리더군요. OTL
그래도 그 두꺼운 거울없는 케이스채로 가지고 다닐 마음은 없고 양 조금 남은거를 수정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일단 그냥 갖고 다닙니다. 집에서 쓰는건 케이스채로 쓰구요. 딸려오는 퍼프는 이쁜데 거칠어서 아예 안써봤구요.
두번째 단점은 색상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저야 다행히 대충 색이 맞아서 잘 쓰는데 지성피부로 고민을 하는 피부가 흰 후배에게는 추천을 못하고 있어요. 또 살짝 복숭아빛이 돌아서 화사해 보여 좋긴한데 가끔 붉어보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헐.
화장대안에 그간 방황하여 사모은 제품이 몇십만원어치 있는데 이건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완전 맘에들고 이제 더이상 방황하며 돈 안써도 된다니...흐흑~ 드디어 한 제품에 정착 한다는게 너무 기쁩니다. 저처럼 지성에 좋은 제품 찾아 방황하시는 분들 꼭 한번 써 보셨음 좋겠어요 잇힝~!
자연스러운 글로우...어쩌죠..전 필요없어요
guest(luvenel) (2012-08-03 17:28:38)
주문의 귀차니즘으로 관심밖에 있다가 올리브영에 올라왔다는 소식을 접하곤 다음날 단숨에 달려가서 사왔습니다.
일단 정말 투박한 용기.. 뭐 이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으니 저는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향은 정말 좋더군요! 완전 복숭아쥬스에서 날법한 향인데 화장할때마다 즐거워요. 울렁거리는 전형적인 분 냄새랑 비교해서 훨씬 좋은것같아요.
그런데 전 좀 많이 실망을 했어요. 너무 기대를 했구나 싶더라구요.. 곰곰 생각해보면 본바탕이 워낙 안좋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고.
제가 산건 분홍색 통인데 화장한 티가 꽤 많이 나고, 바르고 나서 좀 지나도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강해요. 확실히 어둡고 노래서 그런건지..하지만 파란통은 한번 쓱 발라보고 펄이 너무 많아서 질겁하고 다시 내려놨거든요. 분홍통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어떤분께서 '자연스러운 글로우'가 표현된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나는데 정말 그래요. 하지만 전 글로우 따위 필요치 않거든요-_-. 안그래도 번지르르한 얼굴인데.
커버력도 그저 그래요. 매끄럽고 건강해보이려는 '조짐'도 별로 안보이구요.. 지속력도 뭐 그리 특별날것 없구요. 뭐 그냥 국산 팩트 정도로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벼룩에 내놀까 하다가 우체국 갈 시간여유도 없이 바쁘고 지금쓰는 가루파우더보다는 쓰기 편해서 그냥 쓰려구요.
나 화장했소~~ 티 팍팍
guest(리플리히) (2012-08-03 17:27:30)
페수후기 보고 분홍색 벼룩으로 구해서 썼어요 색감이 노랗긴 하지만 제가 목은 노란색감에, 얼굴은 분홍색처럼 보여서 화장을 안해도 얼굴이랑 목이 경계가 지는 피부라 오히려 그건 반가웠는데요
문제는 커버력...커버력 높은 프레스트 파우더랑 비교했을때 오히려 커버력이 떨어지던데요 그때 케시캣 3D 선팩트SPF50 PA+++짜리랑 비교해보니 커버력이 떨어지더군요
향긋한 복숭아 향이 좋은 그냥 프레스트 파우더였어요 용기 어지간히 불편하구요 아 맞다~피부가 좀 두꺼워보여요 색감이 진해서인지, 나 화장했소~~~라는 티를 팍팍 내주더라구요 역시 화장품의 개개인차는 대단한가봅니다 허허;;
뾰루지 유발
guest(dr1118) (2012-08-03 17:25:37)
저 역시 실망;; kate4624님 말씀대로 화장이 두꺼워 보이는데다가 눈밑 주름 현저히 강조해주는 불필요한 기능까지.. 그리고 살짝 얼굴이 당기면서 표정짓기가 불편한 점 등,, 딱 제가 트윈을 기피하게 되는 이유들을 공유하고 있더군요. 다만 콧등과 코옆 모공이 심하게 확장된 곳 등을 부분적으로만 신경써서 얇게 터치해주면 그런대로 쓸만해서 보조용으로 쓰고 있답니다. 오늘 회사 체육대회라 자차 기능땜에 몇 번 덧발랐더니 (그래봤자 오전 1, 점심때 1) 오후엔 당김도 당김이려니와 얼굴에 뭔가 덮어쓴 느낌땜에 많이 거북했어요.ㅠㅠ
덧붙임: 참, 저 역시 뾰루지 유발. 첫째날 발생한 뾰루지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다음날, 바로 대칭되는 부분에 또 뾰루지 발생. 평소 뭔가가 잘 나지 않던 부위이고 이 파우더를 바른 국소 부위 중 하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혐의가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