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아이라이너색보다 훨씬 다양한 칼라를 선보이는 메이크업 포에버! 제가 사용한 것은 옐로우 골드와 퍼플빛의 라이너입니다. 둘다 아주 미세한 쉬머가 자르르있는 펄칼라라이너이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의 성공..하나의 실패입니다.
일단 실패한 칼라는 15호 옐로우골드색..노르스름한 광택이 나는 컬러인데 사실 사용하기도 워낙 난해한 칼라이긴 하지만 제가 실패라고 하는것은 색의 농도때문입니다.
다른 칼라라이너들은 처음 라인을 그렸을때 다소 색이 균일하게 나오지 않아도 워낙 진한 칼라들이라서 두어번 바르면서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옐로우컬러는 색감도 약한데다 농담또한 흐린편이라 피부색이 비쳐보이기도 하면서 균일한 칼라가 나오지 않더군요. 두어번 덧그리면 덧그린 티가나서 깔끔하지 않았구요...그래서 한부분의 포인트연출때만 사용하게 되었죠.
마음에 드는 칼라는 보라색펄..보랏빛 아이라이너를 하는 분들이 드물긴 한데 요즘같이 가을/겨울에는 상당히 섹쉬하면서 여성적인 느낌을 살려줍니다. 와인칼라를 포인트로 한 아이메이크업에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다크블루컬러에 사용하면 라인이 두드러져보여 매우 와일드한 멋도 나지요.
붓펜타입이라 눈꼬리를 살짝 삐치면서 도톰하게 그리는 라인에 효과적입니다. 붓펜도 적당한 길이에 탄력도 좋아 컨트롤하기 쉽구요.
우리나라 여성들은 리퀴드 라이너를 고를때 90% 이상 검은색을 고르는데..그레이컬러로 스모키아이를 하지 않는이상 상당히 강하고 날카로운 라인으로 보여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줄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두번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분들도 많구요. 자신의 아이새도우 색상에 맞추어 칼라라이너를 한다면 눈매를 더욱 깉게 표현할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제품은 붓펜형식으로 알메이 아이라이너에 익숙해진 저에게는 사용법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보라색이 좀 엄하게 발색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색이 뚜렷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색됩니다... 약간의 펄도 보여지면서...^^a
개인적으로 보라색 섀도를 좋아해서, 한동안 아주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어느 보라빛 섀도에도 잘 어울리며, 흰색 섀도에 발라줘도 꽤 이쁩니다... 섀도 없이 라인만 그려줘도 이쁘구요...
안타까운 점은... 두껍게 그리지 않으면 메이컵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보라색임을 몰라 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경 탓이 더 크겠지만... --a
4ml라는 적은 용량에도 불구하고, 필 받아 줄창 (보라 계열로) 화장하지 않는 이상... 그리 자주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꽤 오랫동안 갖고 있게 될 것 같군요...
다양한 색상, 자연스러움, 굳지않음
guest(toast77) (2006-11-15 14:38:16)
저의 또 하나의 베스트 화장품입니다.
분명 후기를 남긴거 같은데... 없네요.
제가 사용해본것은 블랙펄과 퍼플색입니다.
검은색은 두통째인데, 그냥 검은색이 아니라 검은색에서 카키의 느낌이 나고 미세한 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색하지않고 아주 자연스러워보입니다.
붓펜식이라서 초보가 그리기 쉽구요.
(한참 사용하다보면 말랑해지는데 저는 사실 이럴때를 더 좋아합니다 뉘어서 그리기도하고 조절이 쉬워서요)
벗겨지거나하는 일 절대 없고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예뻐요.
보라색은 분홍색이나 보라색 계열 화장할때 발라주면 참 예쁘구요.
바르자마자 마르기전에 손으로 찍 만져주면 번지는데 그 위에 다시 한번 그어주면 그라데이션이 아주 잘된마냥 보이기도합니다. (매장에서 배운 내용)
다양한 색상에 한표를 던지지만 블랙펄색상도 이런저런 색상에 다 잘 어울어집니다.
단, 물에는 약합니다. 물지름에도 약하구요.
대신 다 마를때까지 조심하고, 그 후에는 눈을 막 부비지만 않는다면 지속력도 좋습니다.
보라색은 지금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되었는데, (5년은 족히 넘은듯) 아직도 굳기는 커녕 꾸덕해지지도 않아서 처음과 거의 같은 상태인걸 보니 용기를 아주 잘 만들은듯합니다.
보라색 펄
guest(djajskj) (2004-12-11 15:59:30)
갈색 검정외의 컬러라이너를 사고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산 제품입니다. 보라색펄~
굳이 꼭 아이섀도우 색상을 안맞춰도 될듯하구요.
사실 보라펄이라는게 색상이 잘 안나타나는 듯합니다.
약간의 번짐과 지속력이 없다는 점이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붓펜형식이라 그리기 쉽고 알메이랑 비교했을때
더 부드럽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파란색에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번들거리거나 벗겨지지 않아요.
guest(xlrxlr) (2002-11-17 00:00:00)
이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리퀴드라이너와 케익이나 젤타입의 라이너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에 발견한 제품입니다.
(펜슬은 사용해 본 결과 너무 번져서 아예 재껴두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리퀴드 타입은 테입처럼 번쩍번쩍거려서 부자연스러운 대신에 번지지 않죠. 아예 벗겨져버리긴 합니다만;;
그리고 케익이나 젤타입은,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후기로 보아 한결 자연스럽긴 하지만 어느 정도 번짐이 있다는 말에 지성피부이면서 게을러서 수정화장도 잘 하지 않는 주제에 번지는건 번쩍거리는 테입 라이너보다 더 싫어하는 저라서 라이너 구입을 두고 숫한 번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_-;;
메포의 이 컬러라이너는 리퀴드와 케익,젤의 특성들을 잘 섞어 놓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색은 검은색인데 용기부터 차근차근 훑어보겠습니다.
용기는 쬐그만한 것이 귀엽습니다. 투명용기라 얼마만큼 남았는지 눈으로 확인가능합니다.
브러쉬는 리뷰의 제품설명에도 나와있듯이 끝이 단단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매번 부드러운 브러쉬만 사용하던 저는 오히려 첨에 적응이 안되더군요..흡사 나무젓가락을 뾰족하게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에 화들짝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브러쉬가 단단해서 그런지 저의 경우는 여러번 덧발랐을 땐 눈 앞머리쪽이 좀 화~하게 자극이 되기도 하더군요. 발갛게 되거나 붓거나 한 것은 아니구요..^^;
라이너액은 딱 케익,젤라이너에 물을 섞어 놓은 것 같아서 마치 잉크 같네요. 쓰시기에(필요에) 따라서 농도 조절도 가능하구요..
필름처럼 번들거리거나 벗겨지는 일 절대 없습니다.
하루종일 있어도 별일없으면; 번지지도 않구요.
그렇지만 물에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물을 많이 맞거나 눈물 많이 흘리시는 등의 별일이 생기시면 신경쓰셔야 할거예요.
요건 다른말로 하자면 클렌징은 쉽단 말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메포의 직원언니 말로는 용기만 잘 닫아두면 굳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도 굳을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그건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알겠죠.
저처럼 라이너때문에 번뇌하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지속력이 약해요
guest(pinknyx) (2002-09-22 00:00:00)
제가 본 아이라이너들 중에선 제일 색을 여러가지로 갖추고 있는 것이 MAKE UP FOREVER 것이었습니다. 색깔이 10가지나 됩니다.
붓끝이 딱딱해서 리퀴드로 그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게 쓰기 편리한 것 같아요... 하지만 지속력이 좋지가 않았습니다. 바르고 나서 무의식중에라도 눈을 비비게 되면, 쓱~ 지워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한 부분이 쓱 지워져나가서 맨 처음에는 좀 놀랐습니다. 지속력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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