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A 2% 에 글리콜산 (5% 내외?) 그리고 인공비즈가 들어간 ..스크럽입니다. 각질제거를 위한 3총사가 모두 모여있군요.
살짝 화한 사용감을 줍니다. 비즈의 크기가 큰편이라 힘을 주는 것에 따라 피부자극이 약간씩 달라집니다. 매일 사용용이라기엔 다소 자극이 있는 편이구요. 물리적, 화학적 각질제거를 하기때문에 각질과 모공청정에는 효과적입니다. 각질이 많이 거칠어진 느낌이 들때 2~3일 연속 사용해주면 금방 다시 깔끔한 느낌으로 되돌아오니까요.
단점이라면 논포밍 스크럽의 공통점인 피부에 막형성 느낌이 남습니다. 그러므로 전 이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언제난 토너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합니다. 꼭 여드름이 있어야 사용해야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또한 대부분의 뉴트로지나 각질제거관련 클렌저에는 2% BHA 가 들어있으므로 여드름이 생겼다고 꼭 이 제품을 사용해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뉴트로지나는 여드름용에도 논포밍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같은 라인의 클렌저역시 논포밍이죠) 논포밍을 특별히 더 선호하지 않는이상 (대다수의 한국여성은 여기에 해당하죠) 다른 포밍타입의 BHA2% 와 비교해본 후 선택을 하여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꽤 좋아요...
guest(luvenel) (2011-11-10 22:26:32)
토너에 반해서 같은 라인의 스크럽도 구매해봤습니다.. 향이 똑같더군요 ㅎㅎ 일단 피부에 닿는 느낌 자체가 시원~서늘에 가까운? 비즈로 문질문질할때 얼굴이 화끈거리기 땜시롱 멘톨을 넣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런 자잘한 인공비즈 들어간거는 10년전;; 클린앤클리어 스크럽 폼을 써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닥 효과를 못봤거든요. 더말로지카의 멀티비타민 더마폴리언트도 그렇고.. 그것들에 비하면 사실 요제품은 비즈의 비중이 훨씬 적거든요?
그런데 효과는 정말 확실해요. 그다지 열심히 문지르지 않아도 금방 매끄러워지는걸 느낄수가 있더라구요. 사실 더말로지카 제품도 헹궈냈을때 당시에는 부드럽다고 느끼는데, 물기가 마르고 나면 알게되죠..'각질이 제거되서 부드러운게 아니라 논포밍이라서'라는걸요. 뉴트로지나것도 논포밍이긴 하지만 확실히 각질과 피지가 제거된 느낌을, 물기가 마르고 나서도 알 수 있더군요.
위니님 말씀대로 약간은 이물감이 남는데요. 따로 세안을 한번 더 해주거나 토너로 정리해주지 않아도 전 그냥저냥 괜찮더라구요. 정말 2~3일전으로 피부각질상태를 되돌려준다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ㅎㅎ 네이쳐 리퍼블릭의 베이킹소다 스크럽이 단종되고 나서 대체품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요놈을 만나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올리브영같은데서도 팔아주면 참 좋겠습니다만~ 바하가 2%라서 안되나요? ㅎㅎ 아쉽네요
평범한 스크럽
guest(iceblue) (2009-01-28 16:30:09)
크림클렌저를 써보고 꽤 만족하여, 스크럽도 같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에게 꽤 만족을 주던 세인트아이브즈 메디케이드 스크럽을 다시 구입하여 써보았더니 전혀 뾰루지는 컨트롤이 안되면서 오히려 피부에 너무 자극이 가서 그건 별로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었고, 그냥 같은라인으로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크림클렌저 쓰면서 쓰려고 이 오일프리아크네스트레스 콘트롤 스크럽을(헥헥;;) 구입했는데요.
둘다 같이 쓰면 너무 자극이 와서 번갈아가며 사용했어요. 즉 각질이 너무 쌓인다 싶을때는 이 스크럽으로 세수하고, 평소에는 크림클렌져로 세수하는 식으로요. 스크럽은 일주일에 한두번 쓴것 같아요.
스크럽입자가 예전엔 강한것을 원했는데 지금 피부가 좀 민감해져서인지 좀 거칠게 느껴졌어요. 좀더 고와도 괜찮을듯 싶다 하지만 물을 좀 섞어서 쓰면 또 나름 괜찮아요. 씻어내는 느낌은 크림클렌저와 비슷하구요. 다만 오히려 크림클렌져보다 뾰루지를 들어가게 하는 효과는 덜하지 않나 싶네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스크럽효과로 각질도 더 제거되 도움이 될거 같은데..한동안 스크럽만 써보고, 크림클렌져만 써보고 이런식으로 해봤는데요, 전 그냥 크림클렌져가 더 좋은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스크럽이라고 생각되구요. 역시 이 제품도 살리실산 2%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