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과 펌이 일상화된 요즘 예전엔 샴푸 – 린스로 간단히 끝나던 헤어케어제품에 트리트먼트가 더해진 것이 일상화되어있다. 많은 여성들이 린스는 정전기 방지, 트리트먼트 영양공급 이렇게 두 제품은 전혀 별개의 것으로 인식하여 반드시 두가지는 따로 써줘야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이론은스킨 – 로션 – 수분에센스 – 수분크림 피부의 수분을 위해서 줄줄이 바르는 것과 차이가 없다.
헤어컨디셔너는 헤어세정의 마무리(린스) 단계에서기존의 알칼리성 샴푸후 뻣뻣해지고 정전기가 나는 모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이렇게 모발 하나하나 코팅하게 되면 손상된 큐티클을 부드럽게 감싸 모발 표면에 윤기가 돌게 된다.이러한 컨디셔너의 기능은 점차로 발달하여 모근에 힘을 주어 볼륨감을 주는 가는모발형 컨디셔너, 특히 손상된 모발끝을 잘 감싸주는 손상모발형 컨디셔너, 염색모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소가 빠져 칙칙해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글로스가 함유된 염색모발용 컨디셔너등으로 계속 세분화되어있다하지만 모발타입에따라 기능이 세분화될수록 30초~1분 이내에 헹구어내는 컨디셔너로는 만족할만한 모발 보습, 보수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바로 헤어트리트먼트이다. 세분화된 컨디셔닝효과를 위해서 부족해진 보습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헤어제품이 필요하게 된 것. 즉 린스가 살짝 벌어진 비늘을 코팅해주는 것이라면 트리트먼트는 크리스마스 트리스마스 트리처럼 한껏 벌어지고 분질러진 큐티클막 사이를 단백질 성분이 채워주고 밖에서부터두껍게 눌러 압축해주는 역할. 그만큼 린스보다는 무거운 사용감이 많다.앞서 말했듯이 모발 자체는 이미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죽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는 말은 그다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여기서 말하는 “영양” 이란 모발의 구성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손상된 부분을 보충하여 보다 효과적인 글루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한느 것. 결국 트리트먼트는 컨디셔너 플러스 @ 인 제품이므로 두가지를 모두 사용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중복일뿐이다.
실제로 건성/손상모용 헤어컨디셔너를 좀 더 시간을 늘려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트리트먼트의 효과와 거의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요즘 나오는 1분 헤어팩류는 대부분 컨디셔너를 좀 더 리치하게 만든것들이다. 쉽게 말해 크림겸용의 슬리핑팩에 해당한다. 만약 건성모발이기때문에 퍼석한 모발에 매끈함과 지속되는 수분보유력을 가지고자 한다면 굳이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할 필요는 없다. 또한 평소에는 컨디셔너로 관리를 하지만 주 1~2회정도 보습을 충당하고자 한다면 역시 이 때는 컨디셔너를 생략하고 트리트먼트를 해주면 된다. 즉 두 가지를 보유는 하되 함께 연달아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것. 최근 트리트먼트들이 보다 많이 사용됨에따라 이제는 트리트먼트에도 컨디셔너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것이 많이 나오기때문이다.
스킨케어에서도 에센스와 크림의 유효성분 흡수에 대해서 언급하지만 크림은 표면을 감싸서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큐티클의 사이를 매꾸는 것이 고작이다. 액상의 앰플이나 에센스와 같은 액상이 코텍스까지 침투하는 효과가 더 뛰어나기대문에 리페어효과가 더 뛰어나다.그렇기 때문에 미용실에서의 비싼 트리트먼트도 대부분 액상 트리트먼트와 열관리를 병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헤어리페어에 좀 더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자한다면 린스 – 헤어팩 (로션 – 크림) 의 순서로 사용하기보다 헤어앰플 – 린스 (혹은 헤어팩) 순으로 안과 밖을 모두 관리하거나 샴푸-트리트먼트-에센스 를 이용해 보습에 집중하면서 트리트먼트로는 부족한 샤인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