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함이 오래 가요

  guest(norori)   (2007-11-09 14:30:45)

요 에멀젼을 산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페수의 cosme file에 올라온 cf였는데요. 막상 올리브영에 가니 선전한거보다 이 노란색을 밀어서 이걸 사게 되었어요. 중건성치고는 약간 묽다는 느낌이 드는 제형인데, 막상 발라보면 촉촉합니다. 사용감이 가벼운편이지만, 발랐을때만 촉촉하다 마는 그런게 아니라 얼굴에 스며서 촉촉함이 오래가요. 아침에 화장할 때 토너다음에 이 로션바르고 선크림 바르고 화장하면 하루종일 당김없고 각질도 안뜨고 괜찮더라구요. 토너는 별로 돈 값을 못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에멀젼은 맘에 듭니다. ^_^

  보습력이 충만!

  guest(어린왕자)   (2007-07-09 13:40:47)

시세이도의 장수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에릭실(1983년 출시)의, 2007년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에릭실 슈페리어"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입니다.^^ 저는 샘플 몇개 얻어서 거의 보름동안 사용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VERY GOOD!"이라는 겁니다. 보습력이 정말 충실하구요. "II"는 중건성 타입이라고 하는데, 복합이면서 수분부족에 해당이 되는 저는 끈적거리는 느낌은 없다시피했고, 정말 너무느무 촉촉하다는 겁니다. 묽으면서도 사용감이 가볍고, 그러면서 촉촉하기만 하더랍니다.^^ 하루종일 당기는 느낌도 없었고요. 부드러운 향기가 인상적인데 마치 소프트 계열의 향기입니다. 잘 맡아보지 않으면 향기가 그렇게 잘 느껴지지 않구요. 물론 바르면 곧 사라지기는 하지만... 각질제거 효과도 탁월하구요. 한동안 몇일동안 좀 피곤해서 각질제거를 하지 못한일이 있었는데, 각질은 생기기는 커녕 피부가 좀 더 환해보이고, 맑은 느낌이 돕니다. 간단하게 모이스처라이저로 보습, 각질제거와 착착달라붙은 사용감을 원하신다면 마음에 드실 모이스처라이저라 봅니다. CF에서의 모델인 쿠마자와 치에의 모습의 피부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어쩌면 과장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기도...ㅋㅋㅋ 2007년에 일본에선 에릭실 슈페리어가 굉장한 화제라는데, 그 의미가 괜히 화제가 아닌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근데 가격이 좀 미워요.ㅠ.ㅠ 일본에서는 세금을 포함해서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4만원이 넘는군요.ㅠ.ㅠ (한국 베리베리 익스펜시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