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이들 중에서 조금 높은 가격대인 잇츠스킨에도 클렌징젤들이 있어서 명동에 나가서 스크럽제, 스팟제품과 함께 사왔습니다.
릴리랑 그린티, 아크노프리 라인의 3가지가 있는데... 릴리랑 그린티는 6,800원, 아크노프리는 8,800원입니다. 가격은 적당한 편이에요~
제형은 우윳빛에 좀 탱글한 젤의 느낌. 스킨푸드의 클렌징젤 아이들은 묽어서 약간 불만이었는데 제형은 마음에 듭니다.
향은 그냥 좀 달큼한 꽃향이네요...
각설하고, 문제는 클렌징력이죠~
엄지손톱만큼 짜서 부비부비 문지르고 나서 거울을 보았습니다.
헉!!!!!
워터프루프도 아닌, 막 번지기까지 하는 펜슬 아이라이너가 안 지워집니다! 막 번져서 눈 밑으로 내려가 있는 검은 자국... 좀 더 짜서 눈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질러봤지만 여전하더군요...ㄱ-
결국 폼클렌징의 힘으로 아이라이너까지 다 지웠습니다.
다른 베이스류는 지워집니다만....포인트 메이크업은 리무버로 따로 지워야합니다. 스킨푸드 클렌징젤은 리무버 안써도 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