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력 별로..하지만 저렴해서..

  빛   (2008-02-13 16:22:31)

예전 비쥬립샤인 케이스 리뉴얼버전이죠. 저렴한 가격과 귀여운 케이스에 다시한번 구입을 했습니다. 비쥬립샤인때도 썼던 애플젤리색을 썼습니다. 자연스럽게 발그래지는 입술을 연출하는데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지속력이 너무 약해요. 뒤돌아서면 싹 사라지고마는..그래서 여러번 바르게 됩니다. 지속이 오래되지 못하니 보습력도 덩달아 다운. 상태 안좋을때는 잠잠한 입술각질도 더 일게하더라구요. 아직 예쁜색상들이 몇개 더 있어서 써보고는 싶은데, 갈등입니다..

  용기가 에러

  guest(luvenel)   (2011-10-01 20:34:43)

디어달링 글로스가 디어달링 롤롤 글로스로 리뉴얼된건가요? 여튼 제가 쓰는건 디어달링 롤롤 글로스 12호 딸기바나나 라떼 인데요. 틴트를 중화시키는 목적으로 쓰는 아주 맑고 밝은 .. 뷰티 블로거들이 좋아하는 말 '딸기우유' 색이에요.-_-; 발림성도 좋고 끈적임도 없고 해서 잘 쓰고있는데요. 용기가 정말 짜증납니다... 아무리 꽉 닫아도 어느샌가 파우치를 열어보면 줄줄 새서 온데 다 피를 철철 흘려놓습니다. 이거때문에 파우치도 중간에 하나 버렸어요. 틴트도 아닌데 왜이렇게 샌데요? 일부러 그래서 꽉 닫으려고 애쓰는데 그러다보면 또 뚜껑이 쪼개져버리곤 해요. 다른 브랜드에 비슷한 색이 있으면 갈아타고 싶은 마음입니다.

  부담없이 바르기 좋음

  guest(datura)   (2008-06-20 11:00:08)

립글로스는 저렴한 걸로 많은 색을 돌려쓰자는 주의라 저가 제품을 즐겨 쓰는데요. 좋아하는 피치계열로 구입해 봤습니다. 제가 쓴 건 05 '펄리피치'와 16 '슈거피치'예요. 겉으로 보기엔 펄리피치가 주황빛이 더 돌고, 슈거피치는 연분홍빛이 강한데 실제로는 그렇게 발색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펄리피치는 평범한 주황색(원래 입술색과 섞여 '김치국물'색처럼 보이는)이 되고 슈거피치는 기대했던 밀키한 느낌보다는 그냥 투명 립글 바른 것처럼 보이네요. 팁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스폰지팁이 너무 얇아서 입술에 도톰하게 펴 발리는 재미와 느낌이 없네요. 팁이 얇으면 입술에 펴바르기보단 좀 '긁는' 느낌이 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폰지가 도톰한 게 더 잘 발리고 쓱 발라도 발색력이 좋기도 하고요. 향은 그냥 에뛰드 립글답게 달달하고 순한 과일향이고, 부담없기 갖고 다니긴 좋겠지만 발색과 스폰지팁이 기대에 덜 차는 관계로 별 세개 줍니다. 입술은 편안해요. 끈적거림도 없고요.

  03 비쥬핑크

  guest(arijuhee)   (2007-02-15 23:44:50)

제가 구입한 색상은 03 비쥬핑크입니다. 딸기우유색보다 약간 진한색감의 펄이 자글자글한 색상입니다. 향은 사탕같은 달달한 향인데 크게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네요. 질감은 너무 끈끈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발림성이 그다지 좋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팁을 입술에 댔을때 스무스하게 발라지지 않고, 톡톡 두드리던가해서 발라야 좀 제대로 발라집니다. 저는 단독으로 바르기보다는 립스틱 위에 덧바르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핑크빛이 돌아서 괜찮아보여요. 저렴한 가격에 팍팍 쓰기에는 괜찮은 제품 같아요. 그냥저냥 무난해서 별 셋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