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쿨링감

  guest(냐아)   (2008-07-02 11:51:54)

내 두피는 문제성 맞구나 다시 확인케한 제품이었어요. 이 제품도 기름기 잡는게 기대보다 못했어요.ㅜㅜ 두피마스크 제품은 처음 사본건데.... 입구가 뾰족해서 숱이 많은 제 머리에도 사이사이 도포하기 좋지만 짜는데 힘이 좀 들어가요. 마른 상태로 한참두었다 샴푸로 씻어내는데 바르고 있는동안 시원한 감이 있고 사용한 날에는 두피가 개운해요. 그런데 샴푸텀을 길게 해준다든지의 효과는 그다지. 머리빠짐이나 딥클렌징에도 신통한 점을 발견치 못했구요. 제가 헤프게 썼는지 한 4~5회 사용하니 바닥남.; 바르고 있는중의 약간의 쿨링감이 좋아서 별넷이요. 반신욕할때도 바르고 있으면 좋더라고요.

jasmine님 댓글

전 이 스캘프케어라인을 좋아해서 토닉하고 같이 썼거든요. 근데 없네요;; 리뉴얼된 진모라인이 2배비싼데-_-

냐아님 댓글

캑, 2배....;; 전 5월초쯤 명동에서 샀어요. 처음 간매장엔 없대서 명동교자쪽 또 다른 매장에서 발견.... 미샤 매장 분위기가 예전과 왠지 많이 다르더라고요.--;

ysili님 댓글

이거 품절되서 너무 아쉬워요. 값싸고 제기능 어느정도하는대, 진모라인이 비슷하다고 하시니, 비싸더라도 그제품사야겠네요ㅠㅠ

  두피 뽀득~

  guest(nirvana)   (2008-03-21 15:37:39)

페수에서 후기를 읽곤 급!귀팔랑~해선 바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한겨울에도 매일 꼭 머리를 감아야 하는 지성두피에 저녁무렵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두피냄새--*와 근질근질한 느낌 때문에요.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후딱 샴푸까지 같이 구입해버렸습니다. 맘에 들어요!!! 어정쩡한 샴푸를 쓰면 두피가 뽀독한 느낌이 없는데(감고나서도 찝찝하구요) 이걸 두피에 신경 써 문질러주면, 못난 샴푸;의 시원찮음도 가뿐히~ 넘겨줍니다. 분명히 헹궈낼 때 미끄덩 해서 어라..이거 그냥 린스 아냐? 속았나? 싶었는데, 두피를 만져보면 뽀득뽀득 합니다. 그런데 모발은 보들보들하죠! 신기해요. 꼭 머드팩처럼 생겨서 두피에 바르면 약하게 싸아~한 민트느낌이 나는데, 엄청 시원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트리트먼트 발랐다 씻어내는 느낌이거든요. 미끌미끌. 근데 헹궈내고 나면 두피는 뽀드득~ 모발은 보들보들. 완전 좋아요. T^T 두피 기름기 빼느라고 스킨x드 소금샴푸를 썼었는데, 두피를 위해 모발을 희생해야 하는 괴로운 시간들이었거든요. 전 지성두피지만 머리카락은 굉장히 얇고 약한 생머리라 소금샴푸 쓰고 나면 꼭 린스나 트리트먼트가 필요하고, 모발 손질하다 보면 어깨에 못미치는 짧은 머리라 기껏 닦아놓은 두피에 다시 미끄덩한 트리트먼트가 묻곤 해서 괴로웠죠. 근데 이제 고민 끝! 했습니다. 헤어마스크는 이게 처음이라 다른 더 좋은 제품이 분명히 있겠지만, 일단 가격에서 이 제품이 완승^^;일 것이라 예상하여, 쭈욱~ 써줄 생각입니다. 일주일에 2~3번만 써주면 충분 하더라고요. 이거 안쓰는 날엔 그냥 샴푸만 해도 전 괜찮았어요.

리플리히님 댓글

가렵고 기름진 머리에 이게 좋긴 하던데 그래도 뉴트로지나 티 젤 샴푸가 훨씬 더 좋더라구요 물론 머리카락을 신경쓰지 않으면 뻣뻣해진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nirvana님 댓글

얼마전에 후기 읽고 귀가 팔랑거리던 중이었어요. 조만간 티젤도 구입하려구요. 여름대비용. ㅎㅎ

  머리냄새를 잘 잡아줍니다~!!!

  guest(bluebear999)   (2007-02-04 23:10:49)

얼굴만 악지성이 아니라 두피도 완전 악지성이라 밤에 머리 감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면 두피에서 머리냄새가 풀풀 날 정도 입니다.(*ㅡㅡ* 쓰고보니 부끄럽네요) 그래서 아침에 머리감고 나가야 그나마 두피에서 냄새가 덜나는데요 문제는 아침에 머리 감고 나가도 저녁때쯤 슬슬 두피냄새 나고 다음날 아침에 감을때쯤엔 꽤 괴로운 냄새가 난다는 것. ㅡㅗㅡ;; 집에서 쉴때 이틀정도 머리 안감으면 꽤 괴롭죠~허허~ 근데 이 제품 쓰면서 상당히 머리냄새가 줄어서 기쁩니다. 저는 두피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누가 가까히 다가오는것도 꺼렸거든요. 냄새날까봐. 근데 이게 고민을 덜어 줬어요, 휴~ 리뉴얼 되기 전에 썼을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요 요즘 다시 쓰면서 진가를 알았습니다. 제품 설명 보면 되게 두루뭉술 해서 주력 효과가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피냄새가 줄었다는게 기쁩니다. 되직하긴 한데 물 닿으면 되게 미끈거리는 내용물이라 두피에 도포하고 한 3분있다 행궈낼때 두피는 깨끗이 씻기는 느낌이 있긴 한데 모발엔 미끈덩 하게 남아서 따로 린스를 안쓰고 행궈내고 끝내요. 뭐 워낙 부들부들 머릿결에 큰 미련 없는 반곱슬이라 별 불만은 없습니다. 저는 적당히 만족해요. 제품 나오는 구멍이 너무 작아서 전 그 윗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구멍을 넓혀 씁니다. 돌려여는 뚜껑이라 두피에 바르고 손 미끈 거리는데 돌려 닫을려면 좀 짜증 나기도 해요. 가격 적당하다 생각하구요 저의 컴플렉스를 덜어줬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황송하죠 뭐. 근데 집에 린스 남아도는데 이 제품에 정착해서 좀 아깝기도 합니다. 울집 4식구 중 린스 쓰는 사람은 이제 동생밖에 안남았네요. 허허 (어무니 아부지 모두 린스의 미끈덩함을 극도로 싫어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