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이 빨리 마르는 단점

  winnie   (2007-01-13 13:25:16)

일단 위의 CM 클릭하셔서 감상하시구요^^; 비세의 마스카라는 언제나 저의 베스트이기때문에 구입했는데 사실 전 컬킵은 잘 되는 속눈썹이라 이 점은 평가를 하기 약간 힘드네요. 양면 마스카라입니다. 한쪽은 롱래쉬와 컬링을 해주고 다른 한쪽은 코팅을 해서 컬링을 장시간 유지시켜줍니다. 이 코팅시켜주는 부분은 약간의 무지개빛 광택이 있습니다. 투명마스카라처럼 뭔가 액상이 발려진다는 느낌은 없어요. 매우 얇게 정말 코팅을 하는 느낌입니다. 롱래쉬 부분은 섬유질처럼 길게 가닥가닥 붙지는 않기때문에 드라마틱하게 길어지지는 않습니다만 깔끔하면서 날씬하게 길어집니다. 볼륨감은 거의 없으므로 이 제품은 속눈썹이 이미 풍성한 분이 눈썹을 길게 표현하면서 살짝 반짝이는 광택으로 눈매가 또렷해보이도록 하는데 좋은 마스카라입니다. 번짐이나 가루날림이 없다는 것도 플러스지만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것은 기존의 비세제품에 비해 상당히 액이 빨리 마른다는 것입니다. 아마 컬킵효과와 번짐방지를 위해 액의 세팅이 빨리 나타나게끔 했기때문인듯 한데, 제법 가격대가 있는 마스카라임에도 너무 빨리 액이 굳어버려 사용기간이 짧았던게 아쉬웠습니다. 매일매일 마스카라를 하시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