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Positively Radiant 라인의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져를 쓰지만, 같은 브랜드고하니 이 제품도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부산 깡통시장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만원대 중반이었던 것 같아요. 옥션에서는 만2천~만6천원 정도에 검색되네요.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Positively Radiant 라인의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져보다는 살짝 더 기름지고 살짝 더 자극적인 느낌이지만 대용으로는 충분하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지티블리 래디언트 라인의 펄 느낌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펄은 개인의 호오가 갈릴겁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건성피부의 여름을 제외한 계절의 데이크림으로 손색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점이 바로 기름지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또한 살짝 자극감이 있습니다. 아보벤존 성분 때문일겁니다. 이 역시 개인차가 있을텐데 제 경우에는 자극을 많이 못 느껴서 단점이 되지 않았어요.
여름 외의 계절에 건성피부가 아침에 딱 하나 바를만한 제품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피부 자극
guest(youni) (2008-05-08 15:48:28)
올해 2월에 구입해서 세달정도 사용했습니다.
백화점 지하 화장품 코너에서 손등에 테스트했을 때 끈적이지도 기름지지도 않아 인터넷에서 뒤져서 구입을 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전 이마트 특가로 8000원대에 샀거든요)과 넉넉한 용량,많이 번들거리지도 끈적거리지도 않고 크게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도 않으며 바른지 몇 초후면 백탁이 사라지는 점은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피부 자극이 있더군요..
제가 자외선 차단제에 따라서는 눈시림이 있기도 했었는데 피부가 따가웠던 적은 없었거든요
처음 사용시부터 자극이 있었는데 중간에 피부과에서 IPL을 받은 이후로는 정말 사용하기가 힘들더군요..
세수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면 화끈거리고 낮에 어쩌다 얼굴을 만져도 어찌나 따갑고 아프던지..
얼굴도 울긋불긋해지고요..
뭐 피부과시술로 인해서 피부가 민감해진 것도 작용하겠지만, 피부과 가기 전에도 여태까지 썻던 수많은 선크림 중 가장 자극적이었거든요..
그냥 버틸까하다가 결국 버리고 다른 선크림으로 사렵니다.
선크림 특유의 번들거림이나 끈적거림, 백탁이 싫으신 피부가 튼튼하신 분들이라면 만족하면서 쓰실 수 있으실 거예요
fiona님 댓글
역시 아보벤존이 자극적인가봐요. 지수 적당해 여름빼고 내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 백탁이 없어 여러번 덧바를 수 있고 밀리거나 끈적이지도 않아 좋았는데, 아보벤존이 들어 자외선A에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반면 그 성분이 자극적이라 고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듯. 눈 안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괜찮아서 세통째쓰고 있거든요.
이마트 특가 8천원 너무 좋네요 ㅠ.ㅠ 항상 잘사도 인터넷가 만오천원은 줘야했는데
지성인 저에게는 여드름이 올라왔어요
guest(tataaz) (2008-02-28 14:32:04)
사용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아무래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거 같아요...
겨울용으로 쓸려고 10월에 구입해서 아껴두웠는데 볼에 커다란 여드름이 세개 정도 올라오자 아무래도 이 녀석을 의심하고는 삼사일간 다른 자외선 차단제를 썼더니 확실히 여드름이 더 생기지는 않았어요, 다시 이걸 쓰니 또 올라올려는 조짐이 보입니다 ㅜ ㅜ 양도 많고 촉촉해서 좋아라 했는데..
여드름 안 챙기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려고 폴라스 초이스 한국 홈페이지 가 생겨서 들어갔더니만 차단지수가 낮더라구요.
백탁도 없고 건성피부 분이시라면 좋은 제품일 텐데, 지성인 저한테는 여드름도 올라오고 여름에는 좀 버겁고... 그래도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별 세개 줍니다.
또 여드름 안 챙기는 자차찾아 삼만리 시작입니다 -_-;;
드디어 최고의 가을겨울용 데이자차를 찾은걸까요?
guest(fiona) (2007-09-21 10:13:05)
드디어 최고의 가을겨울용 데이자차를 찾은걸까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그전까지 감사하며 쓰던 비오레 UV 퍼펙트밀크가 얼굴을 당기게끔 만드네요.
적당한 보습력+쉽게구할수있을것+접근가능한용량대비가격+30대 자외선차단지수와 UVA차단력을 최소조건으로 내걸고 탐사했어요.
사실 아보벤존 들어간 자차는 처음인데, 부끄러움도 없이 왓슨에서 막 테스터를 얼굴에 처덕처덕 발라보고 눈가에도 발라보고 그렇게 두번이나 테스트를 하고 정작 인터넷에서 구입했어요.;
통통한 튜브에 들어있어 사용하기가 편리해서 마음에 들고요.
잘 발리는 편인데 올레이 하양이로션이나 클린앤클리어 페어니스로션spf15 보다는 유분감이 있고 백탁은 오히려 올레이보다 빨리 사라지네요. 오트밀어쩌고 하는 보습력을 많이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 하지만 장점이 많아서 만족해요. 그도 그럴것이 이 제품은 보습크림이 아니라 자외선차단제니까, 겉은 번들대지만 속까지 촉촉한 건 아닌듯한 사용감이 아쉽긴해도 큰 불만은 없어요. 어차피 번들거림도 곧 줄어들어서요.
안전하고 차단력 확실한 성분이지만 안맞는 경우도 많은것같아서 걱정조금했는데 눈가 전체에 처덕처덕 발라도 눈시림은 전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이 제품, 번들거리긴 한가봐요?
저도 비오레 동일 제품에서 가을을 맞아 새 제품으로 옮겨가려는 와중에 이 후기를 보고 반가웠는데,
'겉은 번들대지만 속까지 촉촉한 건 아닌듯한 사용감'이란 말씀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몇몇 선블럭을 시도해 보다가 그 번들거림을 참지 못하고 요새도 그냥 여드름을 감수하며 모이스처라이저 바르고 그 위에 수정액 자차 바르고 있거든요;ㅅ;
클린앤클리어 훼어니스 로션(리뉴얼되어서 spf30 된 거요)과 비교해서 어떠셨어요?
fiona님 답글
그게요. 저같은경우는 이제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상태가 바뀌어서 좀 오래가는 촉촉한 느낌을 원하면서 아비노를 골랐어요. 여름에는 끈적거린다고 생각하겠지만 가을겨울엔 또 그게 촉촉하게 느껴지는 간사한 사람심리;
하지만 속까지 촉촉한건 아니라는 뜻은 제 기대에 보습력이 못미쳤다는 뜻이고 속이 당기는건 아니었어요. 하얀크림이지만 백탁이 없어서 바르면 삭 스미고 색상이 없는데, 번들거리는 느낌은 아주처음에는 약간있지만 곧 사라지거든요. 다만 보습력에서 기대에 못미쳤다는 뜻에 초점을 맞추려고 그런 표현을 썼어요.
제겐 화장할때 베이스로 쓸수있을정도의 봐줄만한 번들거림이고 뭐 끈적끈적하게 느껴지는 니베아나 페이스샵 옴므제외 전제품(오일프리포함--;)에 비하면 약과죠.
번들거림이라고하면, 말씀하신 비오레 퍼펙트uv spf50짜리도 수정액이라 미끌거리잖아요. 그런 실리콘베이스같은 느낌이 좀 있는것같아요. 그외에는 일반 에멀전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확실히 완전 끈적거리지도않고, 얼굴에서 광이 나게 번들거리지도않아요. 제겐 적정했고 부담없었어요. 하지만 봄여름에 바를수는 없을것같아요. 쓸수록 뭐가뭔지모르게되는느낌;
저는 여름에는 중복합성이 되고 파우더도 가끔 쓰지만 가을겨울되면 중건성으로 변하는것같아요. 후기가 극과 극이고 제 사용감만큼 별점이 높지않아 저도 망설였지만 만족한답니다. 어떤사람에게는 극악의 끈적거림이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촉촉함이 될수있기때문에;;; 후기쓸때 참 어려워요.
클앤클 훼어니스로션 spf30 과 같이 고민많이했는데 결정적으로 테스트를 못해봐서 아보벤존이 든 아비노로 구입했어요; spf15짜리 잘 썼거든요. spf30짜리 후기도 극과극이라 고민이...ㅎㅎㅎ 원하시는 답변 못드려 죄송하네요.
실망스럽습니다.
guest(로마의휴일) (2007-06-26 15:50:19)
오일프리, 저자극성, 워터레지던트, 백탁없음 그리고
유효성분까지 마음에 안드는게 없었죠..
그래서 무리하게 이베이에서 비싼 배송료까지 지불하며
샀는데 말이죠..
정말 실망스러워요..
바르면 로션의 되직한 질감이 느껴지고 색은 어두운
베이지와 유사합니다.
그런데 어찌 오일프리 제품이 오일프리가 아닌 것보다 더 기름기 도는 건지 말입니다. 완전 번들번들 기름이 줄줄 흐르네요..엔간한 자차는 그런 걸 못 느꼈는데 정말 확연하게 번들거린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도저히 못 바르겠어요. 제가 바른 시기가 여름도 아닌 3,4월 달 조금 따뜻한 봄이였는데도 온 얼굴이 기름인 걸로 보아 겨울이라고 크게 낫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무리 좋아보여도 역시 써봐야 알 수 있나 봅니다.
번들거려요
guest(katariena) (2007-06-18 17:21:29)
저도 건성인데 너무 번들거렸어요.
백탁 없고, 순하고, 성분도 믿을만했는데,
이번 캐시캣 신상 자차만큼이나 극악의 번들거림이에요.
정량 바름 너무 번들거려서,전 팔에다도 못 쓰겠더라구요.
아, 그리고 향도 좀 진해요.
다른 것들은 뒤돌아서면 날아가던데,
얜 향도 안 날아가서 머리까지 아팠어요.
씻을 때까지 향이 지속되더라구요.
(제 코가 바보라 향에 민감하긴 하지만요)
전 피부가 번들거림 버닝이 일어나서리,
건조하지 않다는 거에 별 하나 줄래요. ㅠ_ㅠ
눈시림과 트러블이 없어요
guest(eddy85) (2006-11-30 11:16:31)
aveeno의 face용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에서 9불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sisley facial sun cream with botanical extracts 이외에는 각종 선블록이 모두 다 트러블을 일으켰던지라 조심 조심 발라 봤는데 2주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네요. 아보벤존이 3% 들어갔는데 저는 눈시림 전혀 없습니다.
향도 거슬리지 않고 3oz (84g) 이나 되는 양에 자외선 차단 지수 30이면 저한테는 적당하구요.
전혀 끈적임 없는 모이스춰라이저를 바른듯 피부가 편안합니다.
뻑뻑하지도 않네요.
사람마다 다를 테지만 저한테는 100점짜리 자차입니다.
그로서리나 드럭에서는 아직 안보이고 타겟에만 있더라구요. 제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지만.
트러블 눈시림 백탁 끈적임 전혀 없으니 별 다섯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