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istening Sun

  winnie   (2006-07-06 09:08:17)

메이블린의 드림시리즈 결정판입니다. 드림블러셔와 같은 사이즈로 정말 앙징맞은 사이즈의 브론저입죠. 제가 사용한 색상은 글리스튼 선으로 색상표에는 마치 핑크빛이 도는듯하게 밝게 표현되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골드빛이 많이 들어간 "동" 색상입니다.제품사진 색상과 좀 더 일치합니다. 요 색상보단 약간 더 진한 느낌이구요. 여름철엔 웬만한 일이 아니고서는 메이크업을 하고싶지 않죠. 게다가 이번여름엔 샐프태너를 사용해서 얼굴도 약간 까무잡잡하게 만들었기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은 색상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얇게 이 브론저를 파운데이션 대신 사용하니 딱이더군요. 피부에 투명하게 표현이 되기때문에 어색한 브론저색상이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까무잡잡한 피부를 반짝반짝 윤기나게 해주는 효과를 줍니다. 그리고 어쩌다 좀 차려입고 나가야할때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니 목위에서 동동 뜨는 느낌이 들어 이 브론저를 파운데이션위로 얼굴라인을 따라 발라주니 경계선 전혀없는 아주 자연스러운 컬러블렌딩효과와 컨투어링효과를 줍니다 발림성부분에서는 다른 드림형제들의 후기를 봐서도 잘 아 시겠지만 매우 얇게, 색상은 은은하게, 각질두드러짐없이, 매트하면서도 건조하지 않게..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그 자연스러움으로 다른건 몰라도 브론저는 그래도 좀 돈을 투자해야한다는 선입견을 완전히 깨주었습니다. 몇번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퍽퍽 빨리 닳는군요. 딱 한철쓰고 끝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