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후에 마사지하듯 발라주거나 화장솜에 묻혀서 한번더 닦아주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향은 유기농 화장품 같은 냄새는 아니지만 소나무 냄새 비슷한 나무 냄새가 나요.
찰랑찰랑한 물 같은 질감이고 투명한데 약간의 연두색? 노란색이 돌고 있어요.
여드름용 토너치고는 지나치게 매트하게 해주지 않았어요. 약간의 촉촉함을 남겨주는데 이게 또 너무 끈적이지 않습니다. 여드름용 토너라고 봤을 때에는 보습력이 꽤 되는 편이고 일반 토너라고 봤을 때에는 보습력이 보통 수준입니다.
잔여물 제거력은 보통 수준이에요. 자극도 적고, 묻어나는 것도 누런 피지라기보다는, 그냥 수건의 섬유질 정도..
알콜기가 심하지 않아서 자극은 없었어요.
물처럼 찰랑거려서인지 약간 헤프게 쓰는 경향이 있었고 여드름 완화력은 특별히 못 느꼈습니다.
알콜향이 없는 지성용 토너
guest(yhn341ata) (2006-03-25 12:09:13)
저는 원래 토너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합니다. 2차 클렌저나 그저 세안후 닦아주는 정도로 사용하지요. 그래서 걸죽한 스킨 제일 싫어해요~이 토너는 제형은 그저 물 같아요. 그래서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이지요 ^^
향은 정확히 어떤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이향인듯 하기도 하고....사실 시트러스 계열이나 알콜향이 심한 토너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 밖으로 얌전한(?) 향이네요 ^^;
일반 여드름 라인 토너는 향이 강한 편인데, 이 토너는 향이 상당히 순합니다.그리고 화장솜에다가 묻혀서 사용하니, 참 깨끗하게 잘 닦이고, 부드럽게 닦입니다. 건조한 감은 없어요.
[닦아냄] 잘 닦여집니다. 2차 클렌저로서 전혀 부담이 없는 제품이에요.★★★★☆
[향] 무향은 아니지만, 향이 강하거나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정확한 향의 이름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
[오일 프리] 전혀 번들거리지 않습니다. ★★★★☆
[유분 컨트롤] 이 제품 사용하고나서 피부에 유분이 말끔히 정리됩니다. ★★★☆
[촉촉함] 닦아내고도 크게 당김 현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성은 좀 떨어지더군요. ★★★☆
[기타 사항] 향이 좀더 상큼하거나 시원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한 여름에 사용하기 더 신날 것 같아요. 더군다나 본품은 스프레이 타입이라서 더 신선한 느낌이 강하게 올 것 같아요. 사용후 지성 토너 치고는 알콜 향이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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