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퓨어

  guest(란비)   (2006-07-08 00:45:16)

핑크색인 러브와 흰색인 퓨어를 사용했습니다. 우선 케이스는 아주 귀여워요. 자그마한 케이스에 동그란 퍼프가 달려서 톡톡 두드리면 내용물이 나옵니다. 거기다 뚜껑에 거울도 달려있구요. 비록 케이스 자체가 작아서 이 거울 보면서 블러셔 하기는 무리지만요^^; 퓨어는 펄감만 남는 하이라이터고 러브는 핑크색 블러셔예요. 둘다 바르는 순간은 예쁩니다. 그러나 지속력이 짧아요. 2-3시간 후면 블러셔는 반은 날라가 있고 펄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있습니다. 거기다 바를때도 가루날림이 좀 심하구요. 그리고 케이스가 귀엽긴 하지만 막상 실용적인 면에서는 별로입니다. 내용물이 퍼프의 가운데에서 나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가장자리쪽에서 많이 나와서 원하는 부위에 균일하게 바르기 어려워요.

  러브

  guest(블랙베리)   (2006-04-14 01:19:13)

블러셔를 하지 않다가 최근 몇몇 제품을 사서 시도중입니다. 어반디케이, 베네피트 등에 이어 국내 저가브랜드인 바닐라코에 도전했는데, 이게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럽네요.^^ 아주 자그마한 패키지에 스펀지 같은것이 붙어 있어서, 흔들면 블러셔 가루가 스펀지 부분에 배어나오고 그걸 바로 얼굴에 톡톡 두드리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브러쉬가 따로 필요없어서 휴대하기도 편하겠어요. 색상은 5가지인가 있는데 저는 핑크색상인 '러브'를 구입했습니다. 오렌지+핑크톤인 살구색의 '허니'도 이쁘던데, 제가 살구색 블러셔는 다른게 있어서 핑크를 샀어요.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네요. 보송보송한 분홍색에 펄이 들어있는데 좀 흰 피부톤을 가진 분이라면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아요. 볼 한쪽에 두세번 정도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면 어색하지 않게 발색이 됩니다. 브러쉬를 안쓰니 자국도 없이 자연스럽고요. 아, 너무 세게 탁탁 치면 가루가 풀썩~하고 날리긴 합니다.ㅎㅎ 렌즈끼고 있는데 먼지처럼 날려서 놀랬어요. 지속력은 아침에 하고나와서 2~3시까지 무리없이 지속되어요. 저녁에는 좀 날라가긴 하는데, 용기가 휴대하기 편하니까 들고다니면서 점심에 한두번 더 해주면 될듯하네요. 블러셔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고, 휴대성도 뛰어난 용기가 맘에 꼭 들고...가격도 5천원대로 저렴하니 별 4개 반 날립니다. (물론 용량도 적긴 하지만, 뭐 블러셔 용량 큰거 사봤자 질려서 끝까지 다 못쓸거 같고...불만 없습니다. ㅎㅎ) 덧- 처음에 스폰지와 가루 사이에 플라스틱을 제거하지 않고 한참 두들겨도 안나와서 고민했습니다. 저같은 분은 없겠지만^^;

  01번 퓨어

  guest(옥봉이)   (2006-01-16 01:11:44)

솜방망이가 붙어있는 파우더입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01번 퓨어에요. 퓨어한 흰색파우더는 아니구요 잘잘한 흰펄파우더입니다. 거꾸로들고 흔들면 앞에 달린 솜방망이에 파우더가 공급되죠. 이마. 코. 눈아래 등등 하일라이터로 사용합니다. 확실히 브러쉬로 바르는 것보다 편하네요. 세밀한 화장(?)을 할 땐 브러쉬가 좋겠지만 저처럼 막화장하는 사람에겐 너무너무 편리한 도구입니다. 파우더가 퍽퍽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용물양 조절도 잘 되네요. 그래도 많이 나왔다 싶으면 털어주면 되구요. ^----^ 가격은 5000원대였던것 같구요 뚜껑에 거울도 달렸습니다. 매우 귀여워요~~ 볼터치용 분홍색도 있던데 그것두 사보렵니다. 요즘 바닐라코에 버닝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