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피부용과 건성중 제가 사용한건 "리치"(건성용)입니다.
살짝 살구색의 시각적으로 수분 제품같은 질감에 시트트러스향+연고냄새가 살짝 섞여 상큼하다는 느낌은 조금 떨어지더군요.
피부 밀착력은 있어 보기와는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밀림감은 없지만 번들거림이 있습니다.
우선 아침용으로 사용하기 작당치 않았구요(화장을 하는 경우 흡수가 너무 더딥니다)
30분쯤 지난후 거의 흡수가 된듯 하지만 피부를 만져보면 촉촉한 느낌이 부족한 제품입니다.
건성피부에 좋은 크림이란 유수분감이 피부에 일정시간 이상 유지되어 피부 건조함을 줄일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유분감은 충분히 묻어 나오지만 피부속은 여전히 많이 부족한 느낌!
건성 피부가 아침에 사용하기는 흡수가 너무 더디고 나이트용으론 촉촉함이 부족한 제품입니다.
슬리밍팩같은 느낌
guest(TOMATO) (2005-12-23 01:15:15)
건조한 공기에 뭔가 좀 더 발라주어야 할 듯한 의무감에 사들인 제품입니다.
크림이라는 말과 묵직한 유리단지가 무색하게 묽습니다.
손위에 올려놓으면 굳기 점도가 높은 꿀렁한 스킨같기도 하구요.
얼굴에 바르면 마사지 젤을 바른 것처럼 끈적한 상태로 잘 마르지 않습니다. 숨쉴 때마다 인중이 끈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른 상태로 거울을 보니 솜털에 방울방울 맺혀있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워시오프 팩을 바르고 잠든 것마냥 얼굴이 죄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퍼밍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세수를 하면 끈적하게 씻겨내려가구요. 지성피부인 제 피부에는 뾰루지 걱정없는 무난한 보습력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슬리밍 팩,같은 사용감입니다.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필오프팩같은 느낌
guest(yurycom) (2005-12-23 01:10:40)
콜라겐 크림도 혹시나 하는 맘에 같이 구입했는데 이건 좀 별루였구요. 콜라겐이라는 느낌때문인지 바를때마다 사골국 굳힌 그 젤리같은 찐득함이 느껴져요.
히아루론산처럼 촉촉함을 남기는게 아니라 얼굴이 팽팽하게 해주듯 쭈욱 당기는 느낌. 그렇다고 건조해서 당기는 느낌이 아니라 아주 약한 필오프 팩같은 느낌정도.
지금 목부분에 쓰고 있는 에스티로더의 리질리언스 크림 다 쓰면 이 콜라겐 크림을 그냥 목에다가 처치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