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고 뒤집어진적이 있었던 제품이군요......
휴플레이스에 아는 분이 있어서 한장 받은 적이 있었는데 비싸고 효과가 좋다는 말 듣고 면접 하루 전날에 한 이십분간 사용했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 눈밑이 빨갛게 부어오르더군요...제가 워낙에 아토피가 있는 피부이긴 하나 화장품 하나로 이렇게 얼굴이 뒤집어진건 처음이었습니다.....
달라붙는 시트지가 제 눈밑에 자극을 주었나 봅니다.
그날 면접 망쳤습니다...
하여튼 저에게는 안좋은 추억이 있는 물건입니다.
진정효과가 있어요
guest(witch33) (2005-10-24 20:09:58)
원래 이름은 하이드로 콜라제닉 마스크라네요. 마스크액이 적셔진 시트형이 아니라 꼭 파스 같이 생긴 밀착형 시트에요. 전 시트액에 적셔진 마스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줄줄 흐르는 것도 싫고 하고 난 뒤에도 축축하고 겉도는 것 같아서요. 평이 좋은 가네보 콜라겐 마스크도 별로였다죠. 얼굴 아래 위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고 얼굴에 착 붙어요. 깨끗하게 붙고 사용 후 뒷처리도 깔끔하고 전 이게 마음에 드네요. 마스크액에 적셔져 있지도 않은데 얼굴에 올려놓으면 차갑고 표면의 젤 같은 성분에 체온에 의해 녹아서 스며드는 것 같아요.
여드름 관리를 받은 뒤 피부가 한동안 엄청 건조하고 간지럽고 자극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그 전에도 이 마스크를 몇 번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효과를 잘 몰랐었는데 이 때 사용하니까 효과가 팍 느껴지더군요. 마스크 후 피부가 촉촉해지고 편안해졌어요. 콜라겐 효과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전 그때서야 아... 시트형 마스크도 좋구나 했다죠.
토다코사에서 한 매에 75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는데 8매 한 박스에 6만원입니다. 시트형 마스크도 가격대가 참 다양하더군요. 어떤 제품들은 한 매에 만 원이 훌쩍 넘던데 천원짜리도 많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휴플레이스나 토다코사 같은 화장품 전문점에 가야 구매할 수 있다는 데서 감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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