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스킨스무드 팩의 여러 종류 중 꿀을 사보았어요.
자일리톨껌 패키지같은 하얀 통에 제법 넉넉하게 담겨있습니다.
꿀향이 진하게 나며 꿀색을 표방한 투명한 노란 젤형의 팩이에요.
젤타입이긴하지만 손으로 바르기엔 조금 난감할 수도 있겠어요.
통의 형태도 그렇거니와 점성이 떨어져서 좀 과하게 덜었다 싶으면 뚝뚝떨어지는 제형이라
스파츌러로 덜어낸 후 브러쉬로 바르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워시오프형 팩으로 바른 후 10분 정도 후 씻어내면 되는데요.
이름그대로 씻어낼때부터 피부가 보들보들한 것이 각질제거가 잘 되는것같아요.
팩을 하고 난 다음날이면 확실히 피부톤이 한결 나아진걸 느껴요.
오천원정도의 저렴한 가격도 맘에 들고 양도 맘에 드네요.
다만 달달하면서 먼가 꿀향을 넣은듯한 냄새가 싫고,
저랑 엄마는 너무 좋아하면서 쓰는데 제 동생은 따갑다고 질색을 하기에
별하나를 뺀 별네개를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