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적인 느낌이..

  guest(smokyeye)   (2006-03-03 15:26:14)

남대문에서 10000원에 산 제품입니다. 보통 인터넷에선 13000원정도 하더군요.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풀면 거품이 나지않고 스르르 풀어집니다. 물은 약간 미끈덩하게 변하지만 기름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듯하구요. 목욕을 하고 나오면 피부가 약간 보들보들해지지만, 이것이 입욕제의 효과인지, 아니면 단지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단점이라면,,,인공향료, 인공색소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겁니다. 저는 은은하게 풍기는 전통향을 선호하는데 이것은 거의 향기폴폴 비누냄새가 나는군요. 거기다가 색소를 참 많이 풀어놓았습니다. 완전 총천연색들로요. 약간 깨름칙해요. 가격은 괜찮지만, 다시 구매할 마음은 없습니다.

  인공향료.....

  guest(gpdnjsl6)   (2005-09-04 23:23:18)

저는 별로였던제품...우선 향이 제 기대치에 못미쳤어요. 화장품에서 흔히나는향 비슷하기도하고.. 포장지색상에따라 다른향이라는 설명이였는데 막상 써보니 향도 엇비슷하고 ㅠ_ㅜ 색상이 변하는것도 전부 색소색상이여서 깨름직했던....;;실제 일본에있는 온천을 모델로 만든제품이라던데 그냥 베이킹소다에 구연산넣고 콘스타치넣고 색소넣고 인공향넣어서 만든 제품인...요즘은 사서쓰지않고 가끔 욕조목욕할때 베이킹소다+구연산+콘스타치+몸에좋은 가루들(요새는 쪽가루를 애용) +아로마e.o 요렇게 한데모아서 반구형틀에넣어서 찍어내면 딱 러쉬에서나오는 배쓰붐모양이되요^^ 만들어서쓰면 가격도 싸고 만드는재미도 있더라구요..

  고르는 재미

  guest(aaf8199)   (2005-09-04 23:22:21)

반신욕을 즐기기 때문에 입욕제를 항상 구비해 두고 사는데, 목욕문화가 발달한 나라라 그런가 일본 제품은 리스크가 적어요. 그냥 골라도 대충 품질이 다 괜찮더군요. 일본어로 적혀 있어 정확한 제품명은 알 수 없지만 쇼핑몰에는 온천순례 입욕제라고 되어 있구요 각각 다른 개별포장에 색과 향이 다 다릅니다. 저는 18포 들이 13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1포 용량이 많다고 두번 나눠 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귀찮아서 반신욕에도 한번에 그냥 한포 쓰지만 그래도 가격은 괜찮다고 봅니다. 물을 받고 한포 쏟아 붓고 휘~휘~ 한두번 저어 주면 곧 녹습니다. 개별 포장된 제품에 따라 물색깔이 어떤 것은 분홍빛을 띄고 어떤 것은 녹색을 띄고 그러는데 색도 이쁘지만 물이 미끌~해지는 게 기분이 꽤 좋네요.^^ 이걸로 목욕하면 몸이 좀 덜 건조해진다는 느낌은 있는데...보습효과를 장담은 못하겠어요. 기분 탓일수도 있거든요. 목욕하기 전 오늘은 어떤 색으로~? 하는 고르는 재미. 목욕할 때 눈과 코가 즐겁고 물이 미끌해서 온천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 목욕 마치고도 욕조에 남지 않아 청소가 힘들지 않다는 점 등이 장점입니다. 러쉬 입욕제는 욕조청소하느라 귀찮았던 적이 많아서요.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데 실질적인 효과에 있어 개인적으로 베스트로 꼽는 제품은 아니어서 별 한개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