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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용으로 더 좋아요

 

  guest(코라이)   (2007-01-01 22:49:28)

얼굴에 원래 쓰던 비오레 자차가 건조해지기 시작해서 쇼핑을 나갔음에도 불구, 막상 결정할 때가 되니까 '그래도 번들거리는건 싫어.'라고 생각하며 바디용 스프레이 자차를 골랐네요(못살아ㅠ_ㅠ). 제형이나, 사용감에 있어서는 수정액 자차와 거의 비슷합니다. 수정액 자차 입구를 스프레이 뚜껑으로 바꿔 끼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아침 세안 후에 바로 자차를 사용하는데 그런 저에게 이 녀석은 '집 안에 있을때는 얼굴이 편안한데 찬바람 부는 밖에만 데리고 나가면 꽤 불편한 수준의 건조함'을 가져다 줍니다. 바르는 순간 얼굴에 휙 하고 스치는 정도의 알코올 끼도 약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약간의 건조함이나 알콜기가 못견딜 정도는 아니고, 향도 미약한 수준에 양 대비 가격도 착하고 용기도 이쁘고 트러블도 없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도 점수가 박하냐 하면........

............백탁이 있습니다-_-. 그것도 제법 강한 놈으로 말이죠. 저는 자차 양을 아직 잘 못맞춰서 계량스푼을 쓰는데 정량을 바르고 나면 바른지 한참 후가 되어도 귀신의 집에 찬조출연 나간 가부끼 귀신같습니다;; 제 피부 톤이 기본적으로 밝은편이 아닌데다 좀 불긋한 기운이 있어서 더 심한가 싶어, 피부가 흰 편인 친구에게 실험삼아 발라줬는데 그 친구 얼굴에도 왠지 뭔가 한겹 씌운듯한 뿌연 빛이 돌더군요.(웃으면서 시작했는데 친구 표정 슬슬 굳어가고-_-;;)

아무튼, 원래대로 바디용 자차로 쓰기는 정말 좋을 듯 싶습니다만, 아쉽게도 이게 또 워터프루프는 아닌 듯 하네요. 그래서 밝은 피부톤의 중지성분들이 얼굴에 사용하시거나, 봄, 가을의 바디용 자차로 쓸 때 최상의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게는 맞지 않았다는 점에서...별점은 좀 박하네요^^;

  덧바르기용

 

  guest(libra)   (2006-03-21 18:57:38)

요번에 신상으로 나왔다고 해서 주시만 하고 귀차니즘으로 나중에 살것을 기약했는데 드뎌 샀어요. (이걸 사고 나니 들입다 이자녹스니, 오휘에서 획기적인 자차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_-;)

암튼 각설하고;;
뿌려서 바르는 식의 자차입니다. 바디용이지요. 그치만 저는 얼굴에 덧바르기용으로 산거기 땜에 그 용도에 맞춰서 사용감을 써볼게요.

스프레이식이라 향이 강하면 에러라고 생각했는데 향은 은은한 수준이예요. 오히려 복병인-_-; 알콜향이 느껴집니다. (근데 꽃향이 그걸 커버하는지라 알콜향을 느낄때쯤에도 그게 역하진 않아요.) 알콜향을 느낄 때, 아 얘는 지금 바르는 막상은 끈적여도 마무리감이 어쩜 매트할 수 있겠구나 했어요. 역시, 듬뿍 바르고 뒤돌아서면 마무리감이 매끈하고 부들부들 합니다. 근데 당기진 않고 수분감이 느껴지는 그런 부드러움이에요.
바를 때 밀림도 없고 뿌려서 토닥이면 토닥이는 대로 흡수가 되는것 같애요. 갑갑하지도 않고 얇게 발리네요.

백탁도 약한 수준이지요. 약간 뽀샤시 해지긴 합니다.
쿨 선블록이란 이름대로, 뿌릴 때 살짝 시원해져요.

물에는 쉽게 지워지는 편은 아니지만 폼클 정도에 잘 지워지구요.

그러나 자차성분 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쉽네요.

바를 때 양조절도 애매하지만 저같은 경우 양 볼에만 적어도 7~8번은 뿌려줘요. 분사되는 스타일이 국소적으로 뿌려지므로 거리를 잘 재서 조준하고 분사하면 되거든요. (너무 가까이에서 뿌리면 알콜냄새를 바로 맡게 되고, 또 너무 멀리서 뿌리면 눈에 들어가게 될 수 있어요.)

케이스도 단단하고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니에요. 뚜껑까지 높이가 유성싸인펜만 하고, 가로길이도 얼추 싸이펜뚜껑만 하구요.
휴대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알콜향에 별 거부감 없으시면서 간편하게 자차를 덧바를 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잘 쓰다가 갑자기 알콜향이 예민하게 느껴지면 바로 바디용으로 쓰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용으론 별 넷, 바디용으론 당근 별 다섯입니다!!!

  끈적이지 않는 바디용 자차

 

  guest(skdiskdi)   (2005-08-16 23:45:40)

라네즈에서 새로 나온 것 같네요. 스프레이 타입의 바디용 선블록입니다. 노랗고 길쭉한 용기에 하얀 캡...100mL에 가격은 만원대...저렴합니다.
사실 이것을 산 이유는 무엇보다도 용기의 색깔 때문이었습니다...제가 노란색을 너무너무 좋아해서...정말 보고 있으면 너무 사랑스러워요;; 용기 모양도 매끈하니 이쁘고...(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닌데..)
이니스프리 선블록을 구입하면서 몸에 바를 저렴하고 양 많고 질 좋은 자차를 찾다가 이것을 같이 구입했죠. 예전에 싸고 양 많은 것에 혹해서 스프레이 타입 니베아 것을 샀다가 그 끈적이는 사용감 때문에 괴로워서 니베아 제품은 이제 쳐다보지도 않아요.

이것의 성분을 읊어보자면...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이소아밀메톡시신나메이트, 비스에틸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길다...), 메틸렌비스벤조트리아졸릴테트라메틸부틸페놀, 티타늄옥사이드, 파라옥시향산에스텔, 페녹시에탄올 등 입니다. 설명서에 보면 이것을 피부에 발랐을 때 얇은 고분자 막을 형성하여 차단 효과 우수하고...이렇게 돼 있네요.
외출 전 목과 팔에 칙칙 뿌려서 발라주고 있는데, 뿌리는 순간 알콜 냄새가 약간 심하게 느껴집니다. 과음한 다음 날 바르다 미식거릴 수도 있겠네요 흐흐..그렇지만 알콜 냄새는 금방 사라지고 향긋한 화장품 냄새만 남습니다. 이것은 냄새가 좀 강해서 바르고 나서도 한 동안 코를 대면 향기가 나네요. 무엇보다도!!! 끈적이지가 않아요. 물론 바른 직후에는 조금 끈적거립니다. 그렇지만 잘 토닥여서 발라주고 시간이 지나면 끈적임이 모두 사라져요. 저렴하고 양 많고 괜찮은 제품인 듯 합니다.

자차효과야 이니스프리것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니 믿고 쓰는 것이고 사용감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 두 제품의 후기 모두 사용감 위주로 썼네요. 긴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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