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에서 새로 런칭한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아이크림 머 이런거 없이 심플하게 클렌징 두가지하고 타입별 로션 3가지 그리고 썬크림 이렇게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스틸라 제품을 참 좋아하는지라..새로 나왔다는 말만 듣고 부리나케 매장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근데 화면상으로 본 제품보다는 실물이 별로였습니다.
-케이스-
화면상으로 보면 밝은 하늘색의 심플한 팩키지인데..실제 색상은 약간 홀로그램틱해요 생선 비늘 색상이라고 해야하나..암튼 톤 다운된 하늘색에 홀로그램을 입힌 색상입니다.
자주보니 좀 익숙해 졌지만..이쁜 색상은 절대 아니예요. 스틸라의 특이하고 심플한 케이스에 익숙한 저한테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베네핏의 do it daily 케이스가 저한테는 가장 이뻤어요..요건 다음에 후기 올릴께요)
-향-
처음 맡았을때는 시큼한 레모나 향이구요..점점 지나면서..베이비 파우더 비슷한 향이 납니다. 뭐랄까 aveeno에서 나오는 무향 로션 향하고 비슷한거 같네요..
아 지금 뒷부분을 읽어보니 레몬이 들어가기는 했군요..
-제품-
저는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이라서 오일리 스킨 타입으로 구입을 했는데요..묽직한 로션타입입니다. 보는순간 "어..어디서 많이 봤던 제품인데" 하고 생각햇는데..비오템 수분크림하고 많이 비슷하네요..
사용감은 지성피부용이라서 그런지 산뜻합니다.
번들거림 당연히 없구요..바르는 순간 그냥 피부에 싹 스며드네요..따갑거나 이런것도 없고 특별하게 들어간 성분도 없고..
그냥 평범 그 자체네요..
제품 설명을 읽어보면 기름기를 잡아주고 얼굴을 빛나게 해준다지만 (이건 모든 모이스춰라이저 제품에 공통적인 설명 같아요..) 제 얼굴이 워낙 칙칙한터라..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군요.. 제가 봤을때는 딱 보통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제품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비싼 가격..ㅡㅡ;;50ml에 30불(택스전) 이라면 비싼거죠..제가 썼던 다른 제품들은 대부분 다 용량이 100ml가 넘었었거든요..
다른 모이스춰라이저에 비해 절반 용량인데..더군다나 특별한 효과도 없는 제품이거든요..
여름에 사용하면 모를까 겨울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