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파우더대용으로 구입했습니다.아빠가 평소 열심히 바르셔서 같이 쓰긴 좀 그래서요^^;
향이 다섯가지인데 매장이 별로 없어서 테스트는 못하고 골랐습니다.미샤의 로즈파우더가 평이 좋아서 그걸 살까 하다가 코스메틱넷에 특이한 향이 많더라구요.
로즈,아카시아,라일락,오키드,프리지어가 있네요.
용기가 종이로 되어 있구요 좀 큰 편이에요.뚜껑에 꽃그림도 그려져있고 제법 예쁘네요.
근데 제 껀 불량품인지 뚜껑이 너무 헐거워요!!!
글쎄 집다가 바닥에 떨어뜨렸어요..뚜껑이 본체를 전부 덮기 때문에 뚜껑만 집을 수 밖에 없거든요..-_-^ 다행이 고대로 떨어졌지만 파우더 나오는 구멍이 작은데도 한움큼 샜습니다.
거기다 뚜껑의 윗면도 이미 분리되어 있었구요~ 두겹으로 되있는데 접착이 잘 안되있는 것 같아요.혹시 원래 이런걸지도;;
퍼프가 크고 탄력은 있는데 음...파우더가 묻으면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케파파우더퍼프같은 폭신폭신한 느낌이 아니에요.
파우더가 나오는 부분은 구멍이 작아서 뒤집어서 묻히고 있어요.좀 흔들었더니 파우더가 올라오긴 하는데 폴폴 날리는게 아까워서요.
향은 은은한 편이고 입자가 고와요.베이비파우더에 비해선 하~얗게 되진 않네요.싱싱한 프리지어향은 아니라 쪼금 실망이지만 파우더자체는 괜찮은 것 같아요~ 바른듯 만듯한데 비해 지속력도 꽤 있구요.향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