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글리콜릭애씨드) 도 들어있지만 소량이므로 큰 의미는 없을듯 하구요,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강점은 바디 각질제거가 아니라 빨긋빨긋한 자잘 염증여드름을 잘 가라앉혀준다는 점입니다.
니아신(B3), 알란토인, 판테놀(pro-B5) 등등이 모두 항염, 보습, 상처재생에 도움이 되고 색소가 생기는 것도 막아줍니다.
멘톨과 알코올의 조합으로 바를때 샤~하고 차가워요. 그래서 여름철 끈적일때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페수살롱 손님께 겨울에 뿌려드릴땐 좀 추워하시더군요 ^^;;
그렇다고 피부를 막 건조하게 하거나 하지 않아요. 글리세린이나 캐스터오일등 보습성분들도 들어있구요.
땀나고 습한 여름철 옷에 계속 등드름이 마찰되면서 쉽게 염증으로 울긋불긋 해질때 샤워후 쉭쉭~ 뿌려주면 등드름을 잠재우는데 추천해드립니다.
등에 뭐가 나기 시작하면 즉각 구입하겠어요
guest(lavender00) (2008-09-16 15:13:31)
이것 또한 다써서 버리기 직전에 올리는 후기입니다:) 거대해보이는 몸통에 비해 정말 많이 안 쓴 것 같은데 어느새ㅠ.ㅠ
이번 여름 한철 제 등에서 큰 역할을 해낸 녀석입니다. 원래는 위니님께 등아크네 관리를 받으려고 했다가 추천받고 써보기 시작했는데, 다음 여름때 또 신세를 져야할 것 같네요. 이것 하나로만으론 효과가 더디고 클렌저부터 시작해서 2~3개의 아크네 제품을 사용하면서 마무리로 뿌려줄 때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 제 등은 정말 매끈매끈 해요ㅠㅅㅠb
저는 등과 가슴 아크네를 이렇게 관리했더든요. 이거 다 쓰고 후기 올릴 오르비스의 바디 워시(아크네 바디용)와 뮤라드 아크네 클레러파잉 젤을 동시에 쓰던가, 아니면 바디 워시로 씻고 나서 페이스랩 AHA토너로 등을 닦아내고 그 위에 이걸 뿌리던가. 이런 식으로 하면 어느새 등도 가슴도 매끈매끈~ 여드름이 싸악 사라졌습니다. 얼굴에는 이렇게 했다가는 난리나겠지만요.
사용감은 약간의 시트러스 향이 나고요. 한참 더울때는 뿌려주고 말린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알콜류가 많이 든 건지 뿌린 부위가 상당히 한참 시원하고요. 거꾸로 들고 뿌려도 훌륭하게 잘 나옵니다.
양에 비해 비싸다는 흠만 아니면 만점 주고 싶습니다. 또 등에 뭐가 나기 시작하면 즉각 구입하겠어요.
효과는 좋은데 냄새가 고약해요
guest(SFMIKYH) (2005-08-05 00:44:27)
이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끊이지 않는 여드름. 그래도 얼굴은 관리가 되는데,등이나 가슴은 관리자체가 어려운데, 이제품은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페수살롱의 제품설명을 인용하자면, "BHA 와 항균성분이 여드름이 나기 쉬운 등, 가슴에 억제효과와 함께 자극, 붉은기등을 줄여줍니다."
라고 되어 있어요.
사용감: 부위에 분사하면 토너처럼 묽은 투명액체가 나옵니다. 용액이 묻은 부위는 약하게 화한 느낌이 들고요. 토너바르듯이 손으로 잘 발라주고 톡톡 두드려주면 흡수가 금방 됩니다. 정말 간편하죠.
근데, 냄새가 고약합니다.
소독약에 암모니아섞은 냄새? 80년대 만화방 공중화장실에서 나던 소독약냄새? 아무튼 역겨워서, 바르고 난뒤 용액이 묻은 손도 비누로 씻어줘야 뒤탈이 없더군요.
하지만 다행히도, 가슴에 뿌리고 나서 저한테서 냄새가 나는 일은 없습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효과 : 우선 예방효과가 좋은거 같습니다. 여드름이 새로 생기는 것이 거의 없어졌어요.
붉은기 감소 같은 것은 사용한지 10일밖에 안되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해당부위를 촉촉하게 관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