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절로~

  빛   (2005-05-31 15:26:42)

샤워젤과 스크럽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입니다. 우선 젖은 몸에 스크럽을 하고 샤워볼로 가볍게 문지른 후 씻어내는 방법으로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으로 사용을 하면 매일매일 바디 스크럽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좀 불필요하고, 어마어마한 양을 써버리기때문에(전 이렇게 하니 딱 10ml 쓰더군요.) 그냥 샤워젤로 사용하시다가 가끔 스크럽으로 먼저 사용하시는것이 좋을꺼에요. 어쨌든! 요놈은 바디 제품을 쓰면서 감탄을 자아내게한 제품이 되겠습니다. 스크럽알갱이는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팔에서는 조금 거친가?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부위에서는 부드럽게 스크럽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러키칙뉴욕의 슈가스크럽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 스크럽을 하고 나서 샤워볼로 문지르면 거품이 팍팍 생겨납니다. 거품이 무진장(!) 잘 납니다. 너무 가볍지 않고 부드러운 거품입니다. 샤워볼로 문지르면 알갱이가 하나도 안느껴지지기 때문에 자극을 느끼지 못하고 거품으로 신나게 문지릅니다. 샤워기로 씻어내는 순간. 아주 몸이 촉촉하다고 느껴지는데, 미끌거리는 막을 형성하는것이 아니라 피부의 두터운 막을 벗겨낸 느낌이 들어 부들거리는 살이 나온듯 합니다. 요렇게 촉촉한 마무리는 제가 써본 바쓰제품 중에서 처음이네요. 신기신기 가벼운 모이스쳐라이져만 발라도 됩니다. 물기를 닦자마자 땡겨오지 않구요. 아로마틱한 상쾌한 향과, 풍성한 거품, 그리고 촉촉한 마무리, 보들거리는 피부가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시슬리제품은 일단 가격에서 별 반개를 깍아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별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