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에 들었구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필로소피의 명성을 믿고 온라인으로 주문했다가..엄청 실망을....
예전의 붉은 색 통에 든 립밤과 비교하자면 우선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향이 달작지는한 데..어렸을적 먹던 불량식품 사탕맛을 떠올리면 될겁니다...
이 향에 비하면 본벨 립글의 달콤한 향은 엄청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여기서 벌써 점수가 깎였습니다...
색상은 사진에서 보듯..붉은 계통인데요..필로소피 예전 립밤의 붉은 색상이 선명한 레드(발색은 약하지만)인것에 비해 이 제품의 색상은 형광빛 분홍 + 선홍색의 야리꾸리 한 색입니다..
색상 역쉬 캔디를 빨아먹은 듯한 색상이더군요.
발색은 생각보다 좋은 편입니다..붉은 질감에 비해 꽤 색상표현이 잘되더군요 (물론 잘되어봤자 립글의 발색이지만)
마지막으로 질감은 아주 묽은 편입니다.
예전 립글이 마치 바세린같아서 무겁도 끈적여서 싫었는데...이 제품은 쥬시튜브중 발색이 투명하게 나는 제품들의 질감과 비슷하거나 좀 더 묽습니다. 보습력과 꽤 좋은 편이고 꽤 오래 지속되는 거 봐서는 10불짜리 제품이 맞는것같더군요.
용량은 14.2그람이라고 나와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