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전용 헤어용품인 아모스에서 나오는
손상모발 트리트먼트제로 저의 favorite입니다.
한때 막나가는 브릿지로 손상된 머리결때문에
각종 트리트먼트를 다 써봤지만
이 제품보다 좋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흰색의 되직한 제형입니다.
손에서 문지를때는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지요.
하지만 모발에 바르면 그 점성때문인지
머리에 감긴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헤어캡을 감고 수건을 감지 않아도
물기만 잘 제거되었다면 흐르는 느낌도 없습니다.
(그런만큼 고루 잘 펴발라야 하지만요^^)
5~10분 정도 후에 머리를 행구고 나면
머리결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윤기가 흐릅니다.
머리결이 한올한올 날리면서도 차분해져서
하루종일 손가락으로 머리를 빗을때 엉킴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손상된 부분이 엉켜서 머리가 끊어진다거나
머리의 갈라짐이 더 심화되는 일이 없어요.
저의 생각뿐일지는 모르지만
브릿지부분의 탈색(색이 날아가는 거요)도 지연되는 듯합니다.
다만.. 구하기가 어렵고, 가격이 셉니다.
일반적인 트리트먼트제의 두배가격 정도가 되지요.
그래도..그래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