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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마나한 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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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jay) (2005-10-21 1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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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부서장님이 집에 가져가라고 이따만한 CJ 선물세트를 주셨죠. 그 중에 라이스데이 비누하나와 올리브데이 비누 하나씩 집어왔어요.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써본적이 없기 때문에 순전히 호기심에서.
계속 써오던 폼클렌져와 비누가 있었기에 안쓰고 있다 며칠전에 꺼내봤습니다. 올리브데이 비누만 지금 쓰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원래 비누에 아무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일단 세정력이 좋고 거품이 무지하게 잘 납니다. 비누거품 중에 제일 잘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무리감이 좋습니다. 촉촉 뽀드득(?)이라고 해야 할까요? 씻고나면 촉촉하긴한데 미끈덩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비누들처럼 얼굴 당기는 뽀드득함도 아니구요. 이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DHC의 마일드 솝처럼 너무 뽀드득하게 씻기는 건 좀 불편하더라구요.
뭐 올리브 잎과 씨 등의 스크럽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손으로 비누거품을 만들 때 비누자체에서는 느껴지지만 거품을 얼굴에 대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입자 자체가 촘촘하게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왜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비누를 며칠 쓰다가 어제 화장을 좀 진하게 한 탓으로 원래 쓰던 폼을 썼는데 자극이 좀 있더군요. 약간 붉어지고 건조함을 느꼈어요. 얼굴이 맨들해진다거나 피부가 눈에 뛰게 좋아진다거나 각질제거가 되는 등의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세정력 좋고, 건조하게 하지 않고, 자극없이 편안하게 세안할 수 있다는 점만 해도 비누로서의 제역할은 충분히 하는 비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똑같이 아무 역할 안하면서 무지하게 뽀드득했던 DHC 비누가 만원이 넘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역시 올리브 성분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천원대의 올리브데이를 쓰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맘에 들어서 별 네개 줍니다.
별 하나는 다른 올리브 비누을 안써봐서 비교가 안되서, 그리고 있으나마나한 스크럽 때문에 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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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모두 다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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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whitney) (2005-05-13 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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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로 별넷입니다.
동생이 마트에서 일하는 관계로 증정용을 몇개 받아온 비누입니다. 개인적으로 cj제품은 설탕도 안먹기 때문에 제 돈주고 살일은 없습니다.
세안용으로 이 비누와 폼클 그리고 아기샘을 번갈아서 사용했습니다.
거품 무쟈게 잘 납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폼클과 비누중에서 가장 잘 납니다. 성분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너무 거품이 잘나서 좀 이상한게 들어있는게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폼클이야 대략 1-1/2그람정도를 짜서 사용해서 거품을 내지만 이 비누는 실제 사용량은 폼클보다 훨씬 더 적을거 같은데 거품은 폼클보다 더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크림과 같은 아주 치밀한 거품은 아니긴 하지만 거품양에 있어서는 그 어떤 세안제보다 탁월하게 거품을 만들어냅니다.
향은 약간 풀잎향이 나는 비누입니다. 강하지 않고 지속력도 거의 없습니다.
사용후의 느낌은 뽀득대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끄덩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약간 뽀득댄다고 느낄수 있는데 그저 별다른 변화가 없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뽀득대는 느낌을 더 좋아하지만 이제품의 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정력은 뭐 흠잡을데는 없습니다. 메이크업을 안하니 어느정도 세정력이 있을지도 가늠할수도 없구요. 일반 세안용으로는 충실합니다.
비누의 문제점인 사용할수록 물러진다는 점에서 이제품은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저희집 욕실이 좀 습도가 높은 편이라서 보관을 잘 해도 잘 물러지는데 이제품은 마지막 쓸때까지 물러지는 현상도 없었고 거품도 여전이 징그럽게 많이 났습니다.
비누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모두 다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세정력/물러짐 모두 만족스럽고 가격면에서 1천원대의 가격인데 뭐 비누하나에 1만원 어떤제품은 2만원가까이 하는 제품도 있으니 흠잡을만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트에서 할인할때는 한개에 500원에 파는것도 봤습니다.
별다섯개를 줘야하지만 제가 삼성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모두 다 구매를 하지 않고 싫어하는 관계로(일본브랜드 보다 더 싫어합니다) 순전히 브랜드명때문에 별하나를 깎아서 별넷입니다. 근데 왜 이제품을 썼냐구요? 공짜로 들어왔는데 갖다버릴수는 없어서 사용한 것입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어짜피 남은거 몇개 다 쓰면 집에있는 다른 처치해야 하는 비누들이 쌓여 있습니다. (비누는 잘 사용하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많이 있는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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