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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숭 아 향!!

 

  guest(hja4470)   (2005-05-11 15:54:38)


2004년 한정판으로 나온 에스까다의 새로운 향수입니다.
케이스는 이비자 히피와 같은 하트모양이 새겨진 동일한 케이스에 색상만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구요.
대부분 향수들이 여러가지 향이 섞여서 딱 무슨 향이다 라고 말하기 곤란한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이 향수는 간단합니다.

복 숭 아 향!!
많이 단 향은 아닙니다. 많이 단 향들은 속이 울렁거리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이라면 마지막까지 복숭아향은 아니라는 점인데요.
잔향은 그냥 후로랄 계열의 옅은 향입니다.
어느 계절이라 정하지 않아도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는 향수 같은데요.(물론 한여름철은 어떤향이든 부담스럽죠)
복숭아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귀가 솔깃.. 아니..
코가 솔깃해질 향수입니다.

  쥬이시 플로랄 정도의 가벼운 향수

 

  guest(springvil)   (2005-05-11 15:53:15)


전 이번 여름에 반병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_____^

한동안 우울 모드일때 남친님이 옛따~ 기운내라~ 던져준 아이템인데요(50미리)
부담없이 팍팍 썼죠.

에스까다의 올해 한정판 향수였는데,
컨셉은 과거 '트로피칼 펀치'의 망고버젼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트로피칼 펀치가 복숭아+망고였다면,
아일랜드 키스는 망고+복숭아.. ^^(+요구르트)
(최근 한국의 망고붐을 알고 그런 걸까?)

개인적으로는 바디샵의 리뉴얼전, 망고 앤 피치 샤워젤/로션이랑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걸로 씻고, 로션 바르고 향수 뿌리면 완벽하겠군.. 이라고 안타까워하면서(바디샵의 단종 아이템들은 아까운 게 참 많죠) 썼어요.

탑, 미들, 베이스의 큰 차이없이 일관되게 과일향이 지속되는데,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쥬이시 플로랄 정도의 가벼운 향수거든요.(사실 약간 방향제스럽기도...^^;;)

다만, 한 여름에 쓰기에는 약간 답답한 더운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용으로 쓴다면 봄이나 가을 쪽이 더 편하겠더군요.(그래서 반병 쓰고 쉬었죠. 영원한 오피스용 향수 땅뜨르 쁘아종으로 선회)

이 넘을 가장 잘 쓰는 방법은,
해변 리조트에 놀러가서 뿌리는 것이 아닐까 혼자 생각했습니다.
일상 생활용 또는 저녁 시간용 향수라기보다는 레져용 향수라는 느낌이 강한 녀석.

걍 반가워서 주저리 주저리...
달아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별을 준다면,
아름다운 병과(메탈릭 그라데이션~) 한정판 향수치고는 괜찮은 조합(약간 안이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별 넷~입니다.
다만, 향의 조합이나 구성이 풍성하지는 않아서 별 하나 뺍니다. ^^

  독한 화장품 냄새라니..

 

  guest(흐흐흐흐)   (2005-05-11 15:52:22)


향수 후기는 잘 쓸 자신감이 없어서 안써왔는데..
이제품만은 자신있게 쓸수 있습니다-ㅅ-;
왠지 에스까다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다른 향수들에 대한 좋은 후기를 읽은 기억이 나서 별 생각없이 구입했습니다.
엘지이숍에서 큰사이즈를 구입했고 가격은 쿠폰이니 뭐니 해서 3만원 정도 준것같네요. 우선 가격면에서는 마음에 들구요.
디자인은..50미리인데 날씬한 체격이라 그런지 키가 꽤 크네요.
같은 용량의 다른 제품들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이제품은 저와는 궁합이 전혀 아니올씨다입니다.
나름대로 단향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귀여운 이미지일거라고 생각하고 샀는데..글쎄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집에 배송되고 첫 시향한 순간...왠지 이것은 낯이 익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니..ㅠㅠ
왜 옥시에서 나오는 정전기 방지제 있잖아요. 옷에 뿌리는 스프레이요. 그게 몇가지 향이 있는데 딱 분홍색 제품 냄새더라구요. 저 그거 옷에 몇번 뿌려보고 멀미했거든요. 이 향수는 딱 그냄새입니다.ㅠㅠ
정전기 방지제는 참 무향이었음 좋겠는데 저희 집 근처에서는 꼭 향나는것만 팔더라구요. 그것도 연한 향도 아니고 방향제처럼 치마끝에서 올라올라오는 그 참지 못하는 향..ㅠㅠ
딱 그 냄새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ㅅ- 복숭아향은 복숭아향인데 저에게 좋지 못한 추억을 불러일으켜서..ㅠㅠ

그리고 잔향은 그래도 그 정전기 방지제향과는 달라서 적응하고 써보려고 했죠. 돈이 아까워서..ㅠㅠ 오늘 오랫만에 뿌리고 남자친구 만나러 갔는데-ㅅ-
남자친구가 자꾸 성숙한 여인의 향이 난다고 하지 뭡니까-ㅅ-; 향수때문에 그런가 싶어 어떤 냄새냐고 물어보니 독한 화장품 향이 난다고 하더군요. 스커트에 한번뿌리고 공기중에 한번 뿌린거 맞기만했는데..ㅠㅠ
독한 화장품 냄새라니....전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향수가 워낙 개인차가 크니까..혹시 이제품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버거킹 햄버거 세트 하나 얻어먹고 공짜로 줄 의향있습니다-_-
별점은 한개구요.
저는 그다지 제취향은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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