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것저것 다 귀찮을때, 그냥 칙칙 뿌려대면, 아침에 세수할때까지 수분크림바른 느낌이 남아있어요. 수분막을 확실히 만들어주나봐요.
같은라인으로 크림타입이 있는데,(젤은 너무나 가벼워서~) 이거 써보고, 75ml산거 후회했어요. 그냥 스프레이로 살껄하구요.
비행기에서 너무나 건조해하시는 분들 좋을것 같구요. 저같은 게으름뱅이의 수분공급에도 좋은제품이예요. 요새같은 여름에 화장품을 손에 뭍히는것 조차 귀찮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만 싸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름그대로 내용물도 충실한제품이되겠네요. 별은 5개 줍니다.
라고,,, 후기를 올리고 약간 수정을 합니다. ^^; 지금은 겨울이고, 여름에도 예전만큼 피지 분비가 심하지 않아요. 단독으로도 가끔쓰는데, 부족함을 느끼네요. 요새처럼 비도 안오고, 건조한날이 끝없이 계속되니, 모이스춰를 발라줘도 건조해 져서 (주로 밤샐때)얼굴전체에 칙칙 뿌리면 3시간 정도는 잘 버텨주네요. 다시 여름되어서 별 5개 주고싶어질지도 모르겠지만, 화장품은 일년내내 쓰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라고 변명을..
헤프게 써져요
guest(tq317027) (2006-06-04 22:29:00)
페이스 스프레이치고 보습력이 무척 좋다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장시간의 비행기 여행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보습력에 있어서 살짝 실망이고, 양과 가격을 생각하면 살짝 맘이 상하구요 현재는 스킨으로 사용 중입니다.
스프레이는 에비앙과 아벤느 사용해봤는데요, 그런 제품들에 비해 이것은 워터 스프레이라기보다는 스프레이형 토너에 가까운 질감을 가졌습니다. 글리세린의 질감이 느껴지는,,워터보다는 좀 더 미끌거리고 진득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보습력에 기대를 갖게 합니다. 물론 에비앙보다는 훨씬 낫습니다만 아벤느보다 나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뿌릴때, 4번 정도 분사해야 얼굴 전체가 촉촉히 젖는 느낌이 나는데요, 목까지 충분히 뿌려주려면 6번 정도 뿌려야 합니다. 그렇게 한번 뿌리고 흡수되게 2,3분쯤 내비웠다가 티슈로 살짝 두드려주는데요, 그렇게 해주면 피부건조가 충분히 해갈이 안됩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4번을 칙칙 뿌려 반복해줍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해갈되는 느낌이 납니다.
비행기 안에서 사용할때도 그렇지만, 좀 더운날 햇빛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건조한 느낌이 들때도 저렇게 2번 정도는 해줘야 좀 건조감이 줄어들고요, 사실 전 저렇게 3번까지 해줘야 충분히 시원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니 그게 보습력이 좋은걸까요? 의심이 갑니다. 그렇게 해주고도 보습효과가 충분히 오래 간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한번 얼굴에 물주는데에, 12번에서 15번 정도를 뿌려대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안 후에 스킨대용으로 쓸때는 화장솜에 칙칙 2번 뿌리고, 얼굴에 3번 뿌려서 화장솜으로 닦아내줍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촉촉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고 토너로서 괜찮은 것 같아요.
1회 4번 분사라는 계산으로요, 열흘동안 비행기 탑승 두번에 4회 사용하고 나머지 8일에는 아침 저녁 토너로서만 사용했으니까 그닥 많이 사용한건 아니죠. 그런데도 반이 줄었습니다.
이건 너무 헤픈게 아닐까요? 아벤느를 사용할때는 사용기간이 훨씬 길었던 것 같은데요.
효과가 나쁘진 않지만 기대 이상은 못되면서도, 너무 헤프고 가격도 비싸서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만, 비행기 탈 때 가스가 들은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할 일이 있을때는 이 제품을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25ml인데 정가가 3만 4천원인가요? 한달도 안돼서 다 쓸텐데?? 전 세포라에서 2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그래도 너무 비싼 듯 합니다.
촉촉함이 유지되요
guest(alexsys) (2005-04-30 16:05:48)
우선 스프레이식이라 얼굴에 뿌려주기만 해도 되므로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기타 워터 스프레이처럼 뿌린후 두들겨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피부에 남아서 수분공급을 해줍니다. 물론 살짝 찐득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에비앙같은 워터처럼 날아가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계속 유지가 되거든요. 그래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또 용기도 고급스럽고, 분홍포장이 너무 이뻐요(사실 이거때문에 구입했어요;;;)
모이스쳐 서지라인이라 수분크림과 향이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향을 아주 좋아해서 그런지 향조차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스킨 대신 이제품을 얼굴에 뿌려주고, 마르고 나면 아침에는 자차를, 저녁에는 기타 수분크림 혹은 aha등 매일 매일 다양하게 화장품을 발라 주었습니다.
그치만 역시 비싸네요, 그리고 스프레이 타입이라 그런가. 빨리 닳습니다. 클리니크는 면세점에서도 그리 싸지 않아서..나중에 미국에 갈 일이 있으면 왕창 사오렵니다.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가격에서 별 한개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