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파우더만 오래 쓰다보니 지겹다 싶어서 토다코사에 갔다가 호기심에 사본 제품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안씁니다;
케이스: 사진에 보이듯이 투명한 케이스 덮개가 되어 있어서 속이 보입니다.그렇다면 퍼프는? 바닥쪽에 열리는 덮개가 하나 더 있어서 그 안에 들어가 있어요.거울도 바닥쪽 덮개에 붙어있구요.한번 바르려면 바닥 뚜껑 열어서 퍼프 꺼내고 다시 윗뚜껑 열어서 파우더를 묻혀야 하므로 잘못하면 떨어지기도 쉽겠습니다.당연히 불편하구요. 케이스 디자인 남자가 한 건 아닌가 싶었어요;; 크기는 별로 크지 않아서 휴대성은 괜찮긴 합니다.
색상: 제일 불만이에요.3가지가 나와있는데 23호라고 쓰인 걸 집어서 샀습니다.보통 국산은 23호정도 쓰면 맞거든요.근데 문제는 23호가 아니라 25호정도 된다는 거;;아침에 대충 화장하고나서 사무실에서 거울 보다 기겁했습니다.어디서 태닝 잘 못해가지고 온 사람모냥 얼룩덜룩 되었더라구요.(나중에 볼 부분만 덧발랐거든요) 영문으로는 natural buff였나...그런 색이었는데 호수는 확실히 고쳐야겠다 싶어요.그 이후로 아직 못쓰고 있습니다.
발림성: 발림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엘리자베스 아덴의 큼지막한 흰색 케이스에 들어있는 팩트랑 비슷한 느낌입니다.덧발라도 두껍게 발리지 않고 커버력은 별로이지만 자연스러운 화장을 할 때 좋을 것 같아요.색깔만 맞다면 -_-;
저에게 색상만 맞았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만한 제품입니다.단 케이스가 영 에러라서 불편하구요,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없다는 것.한 여름에는 아무래도 잘 안쓰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 다시 마몽드 팩트로 돌아가야 할까 봅니다 흑흑
soft ivory
guest(xixxix) (2005-04-20 22:31:38)
커버걸 파우더를 6불에 그냥저냥 만족하고 있다가 (다소 푸석푸석해 보이나 가격때문에 넘어가주심) 케이스가 깨지는 바람에 확 바꿨죠. 10불 가격에 대만족입니당~.. 케이스위가 투명해서 파우더가 보여 깨끗해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커버걸이랑은 다르죠..^,^다소 건조한 봄날씨에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것같고, 사이트에 나온 내용은 precisely matches your skin.. 등등 좋은 말들이 나와있는데, 이말은 맞는 것같아요. 전체적으로 얼굴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해줍니다. 처음엔 거울이 없는 줄알았는데, 밑부분이 열리면서 (사진처럼) 거울이랑 파운데이션파우더에 어울릴 것같은 패드가 있어요. 잘발리네요. 느낌이 에스티로더 같이 고운데, 얼굴에 착착 잘발려요.
게을러서 자차 바르고, 파우더 대충 바르고 나가는데, 얼굴이 깨끗하지도 않으면서.. 그러기에 딱이에요.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촌스럽게 파우더리 해보이지도 않고, 얼굴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해주네요. 색상도 다양하고, 제건 soft ivory /n1 이라고 되있어요.
3가지 톤정도로 구별되 있는거 같은데, 더 노란톤도 있고 다양~.
9불이면 왠지 진짜 싸게 느껴지는데,, 10불 50인가.. 정도에 산것 같네요. 요새 레블론도 그렇고, 로레알도.. 피부톤 예쁘게 해주는 게 많아 즐겁게 해주네요. 트루매치 파운데이션도 다음에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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