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만 몇 번 해보고 망설이다가 결국 사고만 제품이에요.
용량 8g에 가격 4500원이고, 색상은 5호 바이올렛입니다.
다른 색상으로는 2호 블루와 3호 브라운이 있는데
블루는 형광끼도는 확 튀는 파란색이라 이쁘긴 한데
자주 바르지 않을 것 같아서 (한여름엔 이쁠 듯!)
브라운은 예전에 케이트껄로 써본 적이 있어서 바이올렛으로 골랐어요.
우선 색이 어둡지 않고 밝고 깨끗한 보라색이에요.
마스카라 솔을 꺼내보고 꽤 튀겠는데- 하고 고민했었죠.
막상 속눈썹에 바르면 그다지 튀진 않구요,
위에서 조명이 비추거나 옆자리에 앉은 친구는 알아볼 정도입니다.
은은하면서도 '나 보라색 마스카라 발랐다!'는 개성적인 맛이 있어 좋아요. ^^
칼라 마스카라니까 색깔 이쁘고 안 번지고 가루 안 떨어지면 OK인데
거기다가 속눈썹이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이점도 있어요.
많이 길어지거나 볼륨있어지는 건 아니지만
도도클럽 칙마스카라 정도의 효과는 내주는군요.
오전 11시쯤 바르면 저녁 8시쯤 까지 눈밑에 보라스름하게;; 번지지 않고 잘 붙어있구요
클렌징할 때 화장솜에 예쁜 보라색이 묻어나와서 이게 또 은근히 즐거움이네요 ㅋㅋ
여름에 블루도 사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