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리무버, 클렌저, 토너 3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해준다는 제품입니다. 여기서 토너란 의미는 이 클렌저는 잔여물을 남기지 않기때문에 토너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대부분의 크림/로션클렌저는 어느정도의 유분막을 남기니까요.
살짝 노르스름한 색을 띄는 아이보리 색의 클렌징 로션으로 묽은 크림의 질감입니다. 퍼짐성도 좋고 유분감도 적어 사용감이 무겁지 않습니다.
향은 무향에 가까워 약간의 성분향같은 화학적인 향이 나지만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정도구요.
이름처럼 물세안이 매우 쉽습니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까지 깔끔하게 녹여주면서 눈이 뿌옇게 되지도 않고 유분막을 남기지 않게 깔끔하고 살짝 뽀득할정도로 말끔히 물세안이 됩니다. 토너로 확인사살을 해보았지만 전혀 뭍어나오는 것이 없구요.
건성피부의 아침/저녁 세안제 대용으로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이 똑딱이 마개가 불편하고 플라스틱 몸통을 누르는것이 최대 단점으로 남내요. 전 그냥 아예 뚜껑자체를 돌려열어 사용합니다.
용기부분만 빼면 나무랄데 없는 로션클렌저입니다.
자극이 없어요
guest(teleastro) (2005-11-18 20:18:32)
얼굴에서 눈 빼면 시체인 관계로, 피부 화장은 안해도 아이 메이크업은 꼭 해주는 편인데 (있는거라도 강조해보자!) 주제에 귀차니즘은 있어서 한번 세안으로 아이 메이크업까지 확실히 지워주는 세안제가 필요했어요.
타겟 갔다가 이전에 본 위니님 후기가 생각나서 골랐는데 정말 메이크업 제거력이 탁월하네요. 크림 타입이라 피부에 자극도 주지 않으면서 눈화장까지 깨끗이 씻겨요. 상당히 신경쓴 화장으로 언더라인을 많이 진하게 한 날은 아주 약간의 아이라이너가 남아있긴 하지만요. 기본적인 메이크업은 펄 쉐도우까지 아주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더 맘에 들었던 것은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거의 없어서 맘놓고 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별 반개는 제가 지성인 관계로 이틀 이상 이것만으로 클린징하면 얼굴에 뭐가 쌓이는 듯한 느낌 때문에 깎았는데;; 완벽하고 자극없는 클렌징력에 완벽한 노폐물/각질제거 기능까지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