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닝 마스카라
winnie (2005-04-11 15:02:33)
이렇게 아무 부연설명도 없이 "마스카라" 라고만 이름붙여진 제품들을 보면..공통점이 있습니다..."매우 평범하다.." 라는 점. -_- 이 제품도 적당히 컬링이 되고 살짝 렝쓰닝이 되고 볼륨감은 그다지 없는..그러나 뭉침없이 하나하나 잘 코팅해주고 가루떨어짐이나 번짐이적은..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한마디로 디파이닝 마스카라죠. 딱히 흠잡을건 없지만 뭐하나 똑떨어지는 것이 없으니 아쉬운 느낌이 드는..그런 마스카라입니다.
나에겐 너무나 큰 솔
빛 (2005-04-12 23:32:28)
솔이 무지막지하게 두껍고 큽니다. 위니님같이 쌍꺼풀도 진하고 눈이 큰 분들이라면 무리없겠으나, 저같이 눈이 작은 사람들은 곤욕입니다. 눈아래위 액이 뭍기 쉽상이거든요. 그래서 한올한올 조심히 발라주는데, 그러다보면 이 큰 브러쉬- 분명 과학적설계를 했음직한-의 용도가 아쉽게됩니다. 거의 앞쪽을 세워서 바르니까요. 위니님 리뷰처럼, 볼륨없고, 길어지는것없고, 컬링살짝 떨어지고,... 번짐은 나타났습니다. 너구리가 은은하게 나타나서 저녁이 되야 눈밑이 거무스래하게 된걸 발견했습니다. 너구리가 그리 심한건 아니었지만, 솔이 제 눈구조와 맞지 않아서 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