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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축소에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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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hk78) (2005-04-07 22: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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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얼굴에 영양 스킨케어 뭐 이런 쪽으론 거의 투자를 안하는데요.
색조 아닌 화장품으로 이렇게 크게 질러본건 처음이에요.
여드름 흉터들이 오래 남는게 신경 쓰이기도 하고
HR의 포스C를 써본 이후로 제게 비타민C가 잘 맞는구나 생각해왔고
여러 비타민c 제품중에 파우더 제형이라는 것이 호기심을 일으키게도 해서
큰맘 먹고 함 사봤답니다.
결론은 끈적한 에센스 타입이 안맞는 지성분이 비타민c를 트러블 없이 써보고자 할땐 좋겠지만
그외엔 가격대비 막 강추할 정도는 아닙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5개의 미니병과 스푼과 접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덜어쓰라고 넣은듯한 도구들은 별로 필요치 않아 보였어요. 전 주로 세수후에 얼굴에 바로 톡톡 쳐서 조금 두었다 물이 되면 펴주거나 손바닥에 던후 얼굴에 꾹꾹 눌러주는 방법으로 발랐습니다.
토너후에 쓰기도 했지만 토너 없이 이 에센스와 보습제만으로 끝내기도 했지요.
하루 두번 사용 한병을 일주일씩 쓰라는 설명인데요,
5개중 하나는 엄마주고, 하나는 이모주고 이렇게 해서 제가 쓴건 3병, --;
자차를 발라도 이상하게 햇빛 아래선 얼굴이 시리길래 아침엔 쓰지 않았구요.
한병을 일주일 반정도 썼구 이나마 게으름으로 텀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지금 마지막 3병째 거의 다 써가고 있어요.
효과: 비타민C가 제게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효과는 봤습니다. 처음에 바르면 다음날 아침까지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데 이게 바를때마다 지속적으로 나타나진 않구요.
붉은 여드름 자국엔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옅어진거 같기도 하구요.
기대했던 자국치료보다는 제겐 의외로 모공축소 효과가 있던데요. 얼굴이 반질해보여요.
각질제거 효과는 마일드하게 있는거 같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이 제품이 여드름 유발은 않지만 미샤 스킨이 안맞아서 생기는 여드름등
다른 자극으로 생길 트러블을 막아주진 못하더군요.
포스c 썼을때처럼 전체적인 피부 컨디션이 좋아짐을 느꼈어요. 생기있어지는 듯한,
처음 발랐을땐 이 제품만으론 겨울 피부가 당겼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고 보습제 바르는걸 잊어버리기도 해요.
피지분비는 늦추면서 수분은 부족하지 않은 느낌.
그런데 건조하지 않은건 이제품 덕만은 아니고 요즘 같이 쓰는 판클 파우더 워시 건성용의 영향도 있을거에요.
여러 고가 브랜드의 샘플들을 써대던 재낙년 겨울과 비교해보자면
점점 싸고 단순한 기초제품과 이 비타민 C 에센스를 쓴 올 겨울의 피부가
더 건강하고 피지분비가 활발해 졌음을 알수 있어요.
전 재작년까지만 해도 피부가 건조해지는게 나이탓이라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갈수록 지성 부활입니다.^^;
아참 이 파우더 에센스가 피지를 만든다는게 아니고
각질관리가 되고 모공을 막지 않으니까 윤기가 돈다는 것이지요.
이 에센스 자체에 보습력은 하나도 없다시피 합니다.
말이 길었는데 이 제품의 특성은 역시 파우더 제형에 잇는듯 해요.
제가 지성이라 사용감등, 지성기준으로 장단점을 말씀드릴게요.
가루 타입의 장점: 얼굴에 닿자마자 물이 되어 빠르게 흡수된다. 사용감 처음엔 무척 매트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 놔둬도 피부균형이 잡힌다. 갈변등의 변성에서 보다 안정적이다.
가루타입의 단점: 무엇보다 바를때의 불편함과 낭비성. 얼굴에다 올려놓으면 조심해도 떨어지는 가루에 눈물나고 손으로 바르면 워낙 빠른 흡수력에 손바닥이 먹는 양이 아깝다. 양도 적은데 금방 써지는거 같다.
이런 이유로 유액 타입이 무리없이 맞는다면 굳이 파우더 타입을 사서 쓸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선 코리아나가 같은 파우더 타입 비타민C 제품인
코스메데꼬르떼나 아모레에 비해서 추천할만 하구요. 방판제품이지만 인터넷에서 싸게 살수 있어요.
전반적인 비타민C 에센스로서의 기능도 좋은 편이네요.
개인적으로 색조처럼 오래 함께할 제품도 아닌 것에 6만원돈을 질러버린 것이
허해서 별 하나를 뺐지만
피부가 건강해진 것에 일조한 것은 맞으니 별 네개를 줍니다.
에센스류에까지 지름신이 옮겨붙을까 두려운 요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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