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블린의 쿨 이펙트 크림 섀도우 같이 바르면 살짝 싸~해지는 쿨링감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완드타입이라 바르기 매우 편하구요.
우리나라에 들어온 색은.. 거의 난해하고 어두운 색위주인데, 그나마 핑크플라밍고가 맘에 듭니다.
맑은 핑크빛에 화사해보이고, 오팔글리터가 박혀있습니다.
눈을 깜빡일때마다 반짝 거리죠.
미드나잇카우보이는 프레스트타입섀도우와 같은 색인데, 아시다시피 차분하고, 쌍꺼풀짙게 있으신 분들에게 더 잘어울리는 색상.
맨 위가 미드나잇 카우보이, 아래가 핑크플라밍고.
오른쪽에 있는것은 저도 색상이름을 까먹은, 그냥 저런색도 있다는..--^
발림성은 크림답게 부드럽고, 크리즈가 없습니다.
크림섀도우에서 제가 기대하는것은 크리즈가 없는것!
단 하나 입니다.
훌륭하네요.
핑크크림섀도우도 물론 널리고 널렸지만, 간단히 바르기 좋은 색이고, 박힌 글리터가 재밌는 제품입니다.
미국에 있는 많은 색상들이 쫙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는 현재 별로 안예쁜 색상들만 즐비합니다...
핑크 플라밍고
guest(sin0723) (2005-04-27 15:58:14)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핑크 플라밍고 입니다.
일단, 제 눈은 너굴도 잘 안되고 크리즈도 그닥 없는..그런 눈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 발색은..솔직히 실망했습니다..ㅠ.ㅠ
눈은 물론이고 손등에서도 색이 발색이 잘 안되더군요..
눈에 바르고 엄마~이게 무슨 색인지 맞춰보세요~했더니..
글쎄? 베이지? 헉..ㅠ.ㅠ
근데..그 와중에도 감동적이였던 건, 이놈의 펄! 이였습니다. 크림 섀도에서 이만한 크기의 이런 형태의 펄을 보게 되다니^^: 역시 어번이다 싶었어요.
왕펄이 그득한 게 아니라, 빛의 각도에 따라 숨은 무지개색 왕펄이 여기서 언뜻 저기서 언뜻 보이는 그런 펄이에요.
그리고, 잡지에 보면 매우 글로시한 아이 메이크업 표현이 되는 거 있잖아요? 모델들 눈보면..ㅎㅎ
그런 글로시한 메이크업에 가장 근접했어요.
그런 효과를 위해 각종 크림섀도를 써봤지만 이제품이 제일 가까운 것 같네요.
그치만..글로시한만큼..오후가 되면 다소 크리즈도 생깁니다. 그러나 심한 건 아니여서 살살 두드리면 원래대로 돌아오구요..
아참! 이 제품..적은양으로도 잘 펴집니다^^
정리하자면..
단점: 약한발색, 약간의 크리즈..(쌍겹에 끼는 현상)
장점: 모델같은 글로시한 연출, 특이한 펄, 귀여운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