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 바디 클렌저는 무난한 바디 클렌저로 딱히 뭘 사야 할 지 망설여질 때 집어들기 좋은 제품입니다. 그중에서 나온 지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은 로즈가든 바디 클렌저를 구입했습니다.
장미 향이 상당히 진한 편인데 인공향 느낌이 좀 나긴 하지만 나름대로 나쁘진 않습니다. 제가 장미향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바디 클렌저로서의 성능은 별달리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게 제 바디 피부는 비누를 쓰나, 바디 클렌저를 쓰나 별 차이를 못 느끼거든요. 그냥 촉촉한 편.... 정도네요.
향이 바디 클렌저 치고는 진하고 오래 가는 편입니다. 장미향의 향수를 뿌릴 때 레이어링하는 용도로 훌륭할 듯 합니다. 장미향 향수가 있지만 같은 라인의 바디 클렌저는 눈이 튀어나오게 비싸다 싶으면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크게 계절이나 피부타입에 구애받지 않을 정도입니다
guest(hja4470) (2005-01-31 13:36:41)
기존의 해피바스에서 세가지가 더 나왔습니다.
장미향의 로즈가든과 오렌지향의 오렌지가든. 망고향의 망고가든. 참 단순한 제품명인데 전 이런게 좋네요. 해피바스의 이름들. 기억하기 편하고 그 제품이랑 잘 어울리고 ^ ^ 요즘은 제품명들이 얼나마 긴지 대체 무슨 제품인지 종잡을수 없어서요.
장미향수에 거부감이 있어서 일단 사용전 킁킁대며 향부터 확인했는데 찌르는 듯한 향은 아니네요.
하긴 샤워젤의 향이 강해야 얼마나 강하겠습니까?
살짝 파우더향이 가미된 장미향 입니다.
해피바스 하면 거품이지요. 은은한 장미향으로 마무리감은 미끄덩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은 촉촉하구요.
크게 계절이나 피부타입에 구애받지 않을 정도입니다.
잔향은 다른 해피바스와 마찬가지로 오래 지속되는건 아니지만 잠시동안은 스스로에게서 나는 장미향을 느낄수 있어요.
참 불만인 점이, 왜 기존의 제품에 향만 달리해 나왔는데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는냐 하는겁니다.
온라인상 기존제품이 630ml 5천원, 가든 종류가 400ml 5천 8백원쯤 하네요. 금액적으로는 천원이 안되지만 용량이 230ml가 줄어든 셈이죠. 그냥 다른향의 해피바스로 생각하심 될듯합니다. 큰폭의 가격 인상이 괴씸하여 별하나 빼서 별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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