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를 살까 하다가 비슷한 향에 토마토 팩을 샀습니다. 필오프 타입의 팩을 싫어하지만 가족중 한명이 원해서 -_-;
우선 제가 필오프를 싫어하는 이유가 항상 필오프팩을 하면 얼굴이 붉어집니다. 필오프팩을 떼낼때 너무 많은 자극을 늘 너무 자극적이라서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 팩은 그리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네요. 그리고 금방 피부가 보송보송 해지면서 부드러워집니다.
피지제거용 팩이라는데 저에겐 피지제거보다는 얼굴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느낌이 좋습니다. 빨리 건조해져서 화장전에 하고 나가니 화장도 잘 먹는듯하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자극이 별로 없어서 맘에 듭니다.
기본에 충실한 필오프팩 + 많은 용량 + 싼가격
guest(happydew) (2005-01-26 22:07:55)
전 개인적으로 개별포장되어 있는 팩종류를 싫어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포장이지만, 하나하나 낱개를 뜯어쓰는 귀찮음이나, 한 포장에 들어있는 양을 한번에 다 못썼었을때의 그 아까움은...도저히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특히나 필오프타입의 팩은 낱개포장의 양을 한번에 다 못썼을 경우, 바로 굳어버려서 다음에 쓸 수도 없어서 더욱 싫어합니다.
페이스샵에서 나온 토마토마스크 팩은 튜브에 담겨있어 우선은 제 타입이군요. 모든 피부용으로 나온 필 오프 팩으로 전체 120g중 1200mg의 토마토 추출물이 들어있다 합니다(전체적으로 팩제의 색깔이 빨간빛을 띠는데 이건 토마토 추출물이 아닌 적색의 색소를 삽입한것 같네요)
주로 화장을 안지우고 잔 날이나, 얼굴이 좀 푸석푸석해보인다 싶음 효소세안제를 쓰고 이 팩을 발랐습니다.
건조시간은 6~7분정도이고, 위에서 아래로 쓱 띄어내니 그렇게 심한 아픔을 동반 하진 않군요.
띄어내고 나면 필오프팩하고난 다음 특유의 보송보송함이 얼굴에서 느껴지는군요. 노폐물이 제거되어서 그런지...
이게 좀 괜찮다고 느낀 일이 있었는데, 2틀동안 집에만 있어서 세수 한번 안하고 있었는데 기름이 의외로 잘 안껴서 의아해 했었거든요...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세수하고나서 이 팩을 했었다는걸 깨달았죠...결론은 피지컨트롤 효과가 좋다는것!
중간중간 코부분의 피지덩어리도 몇개 건져낸걸 보니 흡입력도 좋은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