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컵 베이스로 밝은 상아색을 띠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부드러운 크림타입 같은데 의외로 얼굴에서 조금 뻑뻑하게 발리는 편입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면 나름 부드럽게 펴 발리더군요. 바르고 나면, 얼굴에 잘 밀착되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 펴바르면 피부톤이 하얗게 변하면서 무척 환하게 표현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하얀 기운은 가라앉으면서 맑고 화사한 느낌으로 남게 되네요. 피부 표현이 참 이쁘네요. 게다가 위에 파운데이션을 덧발라주면 피부색상이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이쁘게 표현됩니다. 이는 리퀴드, 크림, 파우더 타입 등에 상관없이 효과를 내어줍니다만, 다른 브랜드들보다는 아무래도 자사 파운데이션들에게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색상이 잘 어우러져 맘에 드는군요. 단독으로 이 제품만 바르고 살짝 파우더를 토닥여줘도 뽀샤시한 듯 하며 깔끔하게 표현이 됩니다.
여러 모로 잘 쓰고 있네요
guest(hyunee) (2008-12-03 17:26:01)
끌레드뽀 메이크업 베이스 fresh 입니다. 두 가지 타입이 있다는데, 산뜻한 타입으로 데려왔어요. 갖고 있는 베이스 제품 중 가장 고가라서 쓸 때마다 손 떨리네요 -_-
상아빛이 나는 옐로색이고, 향도 없고 제형은 그냥 일반 로션..보다 살짝 뻑뻑한 느낌이에요. 뭐 그닥 특별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하다가 얼굴에 바르면 그제서야 오호.. 합니다. 일단 피부톤이 한 단계 밝아져요. 화사하고요. 허옇게 뜨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톤업이 되는 느낌이에요. Fresh타입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번들거리는 것도 어느 정도 잡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요즘엔 비비 크림에도 섞어 쓰고, 파운데이션이랑도 섞어 쓰고.. 기분에 따라 썬블럭이랑 섞어서 바르기도 하고.. 여러 모로 잘 쓰고 있네요. 펄이 없는데도 화사하고 자연스럽게 피부톤이 업되고, 다른 제품보다 그 효과가 오래가는 것 같아요.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하면 더욱 예쁠 제품이네요.
회벽칠한 듯한 색상
guest(ididit) (2008-05-16 11:04:37)
샘플만 사용해봤습니다.
색상 - 소문대로 색상만 보면 너무 이쁘고 맑고 고와요 핑크톤이 살짝 도는 상아색이죠. 그런데 막상 제 얼굴에서는 회벽을 바른 듯한 색상이 나옵니다.
제 얼굴이 많이 밝은 편입니다. 맨얼굴로 바비매장 가면 무조건 포슬린권하고 발그대대한 것이 좋게 말하면 혈색도 있는 얼굴인데 ....이 제품만 바르면 얼굴이 창백하다 못해 회백색이 되면서 뭔가에 중독되어 썩어가는 듯한 피부색이 나옵니다. 차앤박 오메가 블럭의 백탁도 만만치 않아 반쪽씩 발라봤는데 오메가 블럭의 밝은 백탁과는 차원이 다른 탁한 회백색이에요.
몇가지 파운데이션과 돌려가며 써보고 (끌레드뽀나 바비의 루미너스, 에어터치) 이 제품만 바르면 얼굴색이 안습입니다.
프라이머 기능 - 발림성은 약간 끈적임이 있는 듯 잘 세팅되는 편이지만, 모공에 살짝 낍니다. 잘 펴발라주면 그럭저럭 면피는 되지만 위에 뭔가를 덧바르면 점점이 박힌 듯한 느낌도 들고 각질도 잘 드러나요.
제게는 회벽칠 한 듯한 단점이 돋보이는 제품이지만, 창백한 느낌으로 색보정을 원하는 분께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제품이네요.
바를때에는 약간 뻑뻑한 느낌이 없지않나 싶지만은,
얼굴에 펴바를시에는 마치 벨벳처럼 부드럽게 잘 펴발라지구요.
바르고 난 후에는, 피부색이 좀 더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피부의 요철을 잘 커버를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크써클같은 칙칙한 부위에도 한번 더 펴발라주니, 다크써클을 완전히 가리기보다는 그래도 다크써클을 한단계 중화되는 느낌도 들었었구요.
지금 샘플로 4개정도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고, 10ml짜리 샘플로도 꽤나 오래쓰기는 하네요.
끌레드 뽀 보떼의 파운데이션 제품 사용할때에, 요 메베를 쓰는거하고 안쓰는거하고, 정말 느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밀착력이 정말 확 달라지고, 발라짐도 확실히 다르고,
그리고 커버력도 느낌이 다르더군요. 시너지 느낌이 들었다랄까요. (어쩌면 상술같은 심보가 느껴지기는 하지만은...)
정말 끌레드 뽀 보떼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할때에는, 요 메베없이 사용하는건 마치 속없는 만두같기도 하구요.
가격대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가격대로 나왔으면 좋으련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만...(일본은 세금까지 포함해서 6300엔. 한국은 75000원...ㅠ.ㅠ)
그리고 바쁠때 요걸 자차대용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차대용으로 쓰기엔 좀 아까운 느낌이 없지않나 싶지만은요.ㅠ.ㅠ
정말 상아색
guest(kate4624) (2006-05-14 02:29:16)
끌레 드 뽀에서 나온 건성용 메베입니다. 처음 사용한 건 10g짜리 샘플을 통해서였습니다. 지금은 5그람인지 7그람으로 샘플 용량이 작아졌더군요. 샘플을 다 쓰고 나니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보통 색조의 경우 한 개를 다 쓰는 경우는 거의 없기도 하지만 다시 사야겠다라고 맘을 먹는 경우도 없지만 클레 드 뽀는 아마 계속 사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잠시나마 다른 제품을 쳐다보는 경우도 줄어들고요 ^^;;
메베 바르고 사티네 파데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해주지요. 처음 사티네 파데를 선물 받았을 땐 이 메베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친구가 O10을 선물해줬는데 저한테 조금 어둡더군요. 그러던 중 그녀가 메베와 함께 사용하면 얼굴 색상이 좀 밝아질 거라 그래서 루스 파우더 사면서 받은 메베를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메베 색상이 상아색이라서 얼굴을 좀 더 밝게 정리해주고 그래서 약간 어두운 색이지만 보정이 되더군요.
색상은 너무 예쁩니다. 정말 상아색. 노랗지도 붉지도 않고 흰색도 아닌 상아색이고 약간 뻑뻑합니다. 전에 쓰던 샘플보다 본품이 더 뻑뻑한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당기거나 건조하지도 않고 얼굴에 착 잘 붙어요. 바쁠 때는 메베로 얼굴 정리하고 바로 루스 파우더만 바르고 가기도 합니다.
메베는 거의 쓰지 않고 주로 실리콘 베이스로 프라이머 개념으로 나온 것만 쓰지 이렇게 색상이 있는 걸 쓰는 건 거의 없지만 무척 만족합니다. 녹색메베 바른 것처럼 귀신얼굴되지 않아요. 화장이 오랫동안 지속되게 해주고 파운데이션 색상이 예쁘게 표현되게 베이스를 깔아주는 것 같아요. 양은 적지 않지만 가격까지 좀 더 저렴하다만 금상첨화겠네요.
하얗게 표현되며 살짝 건조해요...
guest(sleeperz) (2005-03-07 19:52:51)
컨실러 구매하면서 받은 샘플중 하나입니다.
샘플은 10g이며 꽤 탱탱한 튜브(?)에 들어있습니다.
컨실러보다 샘플로 받은 이 메베가 더 좋았어요..ㅠ.ㅠ
색상과 발림성
손등에 짜보면 살짝 핑크빛(아~~~주 연하게)도는 흰색입니다.
피부위에 바르면 부드럽게 발리며 볼을 하얗게 만들어주죠.
모라사비나의 메이크업베이스 샘플을 쓸때 처음 느꼈던 하얗다는 느낌을 이걸 쓰면서 다시 느끼게 됐습니다. (제겐 생소한 느낌)
모라 사비나의 베이스와 비교하자면 모라쪽이 더 수분감 있고 덜 하얗습니다.
끌레드뽀쪽은 좀 쫀쫀하게 마무리되며 하얗다는 느낌이 더 오래 갑니다.
만족도
모라 사비나 샘플이 똑 떨어진 상태라서 더이상 비교는 못했지만 끌레드뽀는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선 살짝 각질도 보이게 하며 발림성도 뻑뻑해집니다. (피부의 상태에따라 발림성도 변해요)
수분부족 피부인 제겐 살짝 건조하더군요.
하지만 이제품을 베이스로 쓰고 파운데이션을 한날은 확실히 화장의 지속력이 좋더군요.
베이스의 색상때문에 본래의 피부톤보다 반톤에서 한톤정도 밝아지므로 파운데이션의 색상표현도 밝아집니다.
DMM(드림매트무스파운데이션)이 살짝 핑크끼가 있는데 끌레드뽀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쓰면 뽀~얀 피부톤이 완성되지요 ㅎㅎㅎ
이렇게 화장한날엔 피부 좋아보인다는 말 (화장하고 시간이 기본 4~5시간 지나도)자주 들었습니다. -그전엔 피부화장에 가장 시간투자를 많이해서 화장했지만 피부 좋아보인다는 말은 한번도 들은적이 없답니다-
아쉬운점
그저 베이스로서의 역할은 충실해서 만족스럽지만..
문제는 가.격 이지요
역시나 끌레드뽀 답습니다.
정품 사고 싶은맘은 굴뚝이지만 샘플 아끼고 아끼며 돈이나 모으렵니다~
(인터내셔날은 중건성 중지성으로 나뉘며 일본내에선 그냥
하나로 나온다더군요 과연 차이점은 뭘까요?)
가격과 살짝 건조함을 감점하여 별3개 반~
뽀샤시한 느낌...
guest(Anes) (2005-01-02 18:24:16)
마지막으로...그 유명한 끌레드뽀 메이크업베이스~!
이것도 파우더 만큼 유명한 넘이지요? 자외선 차단도 되고 얼굴색 보정도 잘 되는....
중건성인 저에게는 조금 뻑뻑 or 매트한듯하구요...그치만 전 크림까지 바르기땜에 상관은 없습니다...오히려 번드르르 안해서 좋네요...
이것의 장점은 우선 색상이구요..바르면 화사하면서 하얗게 됩니다...^^(이걸 싫어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이걸 바르고 끌레드뽀 크림파데를 아주 소량 바르고...그리고 나서 컨실러 살짝~ 하고 끌레드뽀 파우더로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딱 제가 원하는 하야면서도 화사한 뾰샤시한 피부색+피부표현이 되는데....이거는 각 단계에서 쓴 제품 덕이기도 하겠지만...메베의 공도 큰 듯하네요...
이걸 하면 화장의 지속력이나 다크닝도 없는듯하고..더 뽀샤시해보이는것 같구요...모공도 맨드르르 매끈해보이는것 같고... 음...화장이 더 잘먹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피부색을 더 하얗고 화사하게 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파운데이션 잘 먹게 해주는것같고요...이걸 하면 파데는 아주 조금만 부분적으로 써줘도 됩니다...
끌레드뽀 크림파데 쓰실거면 이 메베랑 같이 쓰시라고 하고싶군요...^^
촉촉하고 피부가 윤기있어보입니다.
guest(epirr) (2004-12-12 16:37:28)
파운데이션을 사고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 엄청난 샘플들을 얻어왔습니다.
HR이나 클라란스,시슬리, sk2가 샘플이 후하다고 생각해왔는데 끌레드뽀에 비하면 정말 짜게 주는거더군요.
이 제품은 끌레드뽀의 자차 겸 메베--; 구요.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20이네요
샘플을 줄때 촉촉한 타입과 매트한 타입 중에 어떤 것을 원하냐고 해서 촉촉한 걸로 달라고 말했습니다.
두 종류가 나오나봐요. 색상은 동일하다고 하더군요.
밝은 살색이구요. 펴바르면 거의 표는 나지 않습니다.
처음 튜브를 짰을 때..샤넬의 자차 겸 메베--;; 블랑 뤼미에르랑 똑같은 색깔이라서 약간 겁먹었었는데 (블랑 뤼미에르는.. 창백하다 못해 기절하기 직전같은 피부톤이 되더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백탁은 거의 없고, 피부가 '밝아졌다'가 아닌 '뽀얘졌다'가 됩니다. 밝기에는 거의 변동은 없네요.
그리고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아주 촉촉하고, 피부가 윤기있게도 보입니다.
모공도 제법 커버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