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ㅠ.ㅠ

  guest(kh1207)   (2007-10-11 11:40:11)

약속시간이 남아 그냥 구경할겸 미샤매장을 방문했다 테스트해봤는데 향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 저렴하여 향수 대용으로 가볍게 사용하려 구매했었습니다. 지속력은 상당히 우수하고 [향이 거의 하루종일 갑니다. 지속력에 있어서는 왠만한 향수보단 나아요.] 파우더리한 향을 평소 사용해보고 싶었던지라 처음엔 너무 만족했었습니다. 이틀정도는 잘쓰고 있었는데 3일째 사용하니 샤워코롱을 뿌린 곳이 너무 가려운 것입니다. 평소 이런일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지요. 아무래도 샤워코롱의 영향인 것 같아 바로 사용을 중단했는데 가려움증이 하루안에 가라앉더군요. 제가 평소에 귀 뒷부분에 향수를 뿌리거나하면 인근의 목부분에 여드름 같은 트러블을 일으키곤 했는데 그것과도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꼭 테스트를 여러번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래요. 향과 지속력에 있어서는 마음에 드는지라 버리진 않고 제 여동생에게 줘버렸습니다. 가려움증만 없었다면 제가 잘 사용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별 두개 줄께요.

  조금은 싸구려느낌의 향

  guest(naomi)   (2005-01-07 12:41:54)

아기향이고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인공적인 향수 종류의 제품을 싫어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낚아올린 제품이예요. 근데 마침 제 옆에 앉은 분이 이 향을 뿌렸더군요. 그 분이 다소 많은 양을 뿌려서 일까요? 직접 부렸을때는 파우더리한 향이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어서 쫌~ 좋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옆 사람에게서 솔솔 풍겨오는 향을 직접 맡아보니 조금은 싸구려 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향이라도 조금은 고급스럽게 나는 향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죠? 타인에게서 풍겨오는 이 제품의 향은 조금은 값싼 느낌이 드는 제품이었어요. 가격 대비 지속력도 좋은 편이고 값도 저렴하지만 조금은 싸구려 향이라 느껴져서 별셋반만 줍니다.

  생각보다 지속력이 오래가더군요

  guest(Edith Piaf)   (2004-11-10 10:06:09)

저도 이 샤워코롱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저같은 또래의 애들은 "애기 파우더 향기난다..좋다"라고 반응이 굉장히 좋은 반면에, 나이드신분들은 "무슨 향기가 마치 다방마담(죄송합니다.)향기 같네.."라고 좀 거부감을 표시하시더군요. 샤워코롱이라고 만만하게 보았는데, 정말 생각보다 지속력이 오래가더군요. 아침에 샤워하고나서 온몸 전체에 뿌려주는데요, 처음엔 저도 화~~~~한 알콜냄새에 놀라기는 했지만은, 그래도 아가 파우더 향기에 은은하게 퍼지는게 마음에 들어요. 비누향기나 아가 파우더 향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독할만합니다. 저도 별 다섯개입니다.^^

  아가 파우더 냄새

  guest(hessie)   (2004-11-10 10:05:20)

향기제품을 아주 좋아하는데, 무언가 좀 질리지 않으면서 편안한 향이 있을까 한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구입한 녀석입니다. 파우더리한 향은 처음 시도해 보는데 아주 괜찮네요. [용기]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펌프가 너무 약하단 생각은 안 들 정도로 그냥 단순해요. 투명한 파란색 용기이고, 몇번 떨어뜨렸는데 멀쩡하네요..^^; [향기] 단순하게 말하자면 파우더 향기입니다. 정말 그 말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아가 파우더 냄새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 뿌릴 때는 알코올 기운이 너무 강해서 화들짝 놀랐지만, 금새 파우더 향기로 돌아오네요. 다만, 이런 파우더리 계열의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께서는 많이 싫어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 정도로 파우더의 느낌이 강합니다) 처음에 매장에서 테스트만 하고 안 사고 나왔는데, 낮에 테스트하고 밤 11시에 집에 들어오는 내내 향이 지속되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지속력이 장난이 아니예요;;;; 그래서, 그 다음날로 뛰어가서 사버렸습니다; 지속력도 강하고, 냄새도 딱 마음에 드는데다가, 가격도 만만하니(3300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별 5개짜리 녀석이고, 앞으로 단종이 되지 않는 한, 계속 사용하려 합니다. 같은 향의 보디클렌저랑 보디로션이 나온단 소리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어서, 많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