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향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저렴해서 샀는데
normal & dry skin 용이라고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건조합니다.
이 토너를 화장솜에 잔뜩 뭍혀서 얼굴을 닦으면 20초도 안되어서 얼굴당김이 시작됩니다. (제 피부는 건성입니다)
향도 자꾸 맡으니 너무 달아요..
ps)이 글을 쓰고나서 검색해보니 역시 건성용은 아니었던거군요.; 미리미리 페수에서 검색해보고 참고해서 사야겠슴다..
건성용이 아니네
guest(yohimbe) (2005-06-18 00:40:57)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합니다만 이건 건성용이 아니네요.
전 약지성입니다아.
알콜끼 도는 것 싫고, 그렇다고 유분감이 있는 것도 싫어서
말 그대로 물같은! 쏙쏙 흡수되는! 자극 없는 것을 찾아서 이 스킨 저 스킨 그 스킨;;; 쓰다가 페수 후기를 보고 사 봤는데 이게 대박입니다그려 -_-b 제가 원하던 바로 그거예요.
좋은 흡수감, 화장솜에 적셔 얼굴을 쓱쓱 문대면 잔여물도 그럭저럭 잘 제거하고, 알콜기 전혀 없습니다.
로즈워터 라인치고는 구릿한 장미향도 덜한 것 같네요.
이 물같은 감촉!! 사랑스러워라 ~ +_+
그러나. 제 후기에서 아실 수 있듯, 중건성 용은 아닙니다. 절대 아니예요.
난감하네요;; 저 정도의 약지성이나 알콜끼를 싫어하는 지성에게 맞을 듯 합니다.
지금 너무나도 아낌없이 쓰고 있어서 오늘 사 온 것이 다섯 병 째인가;; 그렇습니다. 심심하면 미샤 커다란 엠보싱 화장솜에 줄줄 흐르도록 적셔서 스킨팩도 하거든요 ^^;;
유분감이 없어서 그래도 촉촉함만 남아 좋아요.
중건성 분들은 피해가시길 권합니다 ^^;
저렴한 가격대비 평범한 정도의..
guest(hja4470) (2004-12-20 17:44:14)
우선 핑크색의 케이스가 너무 사랑스럽워 보입니다. 홍홍~~
이름에서 처럼 장미향이나는 토너인데 고급스럽다할 향은 아니지만 장미향이구나
느끼며 사용할만큼은 됩니다.(얄궃은 향은 아니예요)
건성용 토너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잔여물을 닦아내는 용도보다는 촉촉함에 비중을 두고 사용하실텐데요. 저역시 그렇구요.
일반토너와 설화수 중간 정도의 점도에 토닥토닥하면 흡수는 잘되는편이구요.
끈적끈적은 아니지만 개운 촉촉함 보다는 조금은 끈적임쪽에 한발더간 느낌..
더 자세히 말하자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현재 사용중인 건성용 토너들과 비교해서 수려한 이나 설화수등에 비해 확실히 뭔가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군요.(흡수된후 마지막 느낌)
하지만 5,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벼룩을 통하면 20%~40~까지 할인 구매대행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수 있기때문에,
그래서 전 3,180원에 구매했습니다.
가격대비 별다섯개 다주고 싶지만..
제품 자체만으로는 3개 줄래요.
중건성용에 뭔가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할듯
guest(dorimama) (2004-11-10 09:53:12)
보통 토너 샘플은 병에 들어 있는데 이건 특이하게 2ml 정도 되는 필름지에 들어 있더군요. 덕분에 한번에 한 장씩 쓰고 있습니다. 요것도 장미향이라기엔 17% 정도 부족한 향이 납니다.
알콜이 들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눈가를 쓸어 봐도 별 자극은 없습니다. 물처럼 주륵 흐르구요. 잔여물 제거는 웬만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중건성용이라면서 사용 후에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그냥 아무 것도 안 바른 거 같아요. 이런 물타입 토너를 선호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1차 토너는 이런 타입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지만 중건성용에 뭔가를 기대하셨다든가, 아로마 보떼 라인의 로즈마리 토너에 필적하는 토너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로즈마리 토너는 촉촉하거든요.
본품 양은 넉넉한 편이예요. 190ml. 가격은 5300원으로 사실 저렴하지만 배신감에 무지 비싸게 느껴진달까요 -_- 이러면서 4만원짜리 토너를 퍽 지르기도 하지만. 랑콤 토너 중에 이 비슷한 감각에 살짝 더 끈적한 게 있었는데 가격대비로는 로즈워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