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에이본 제품입니다..
미국 제품인 줄 알았는데 원산지가 일본이라고 찍혀있네요..;; 모 사이트에서 150ml 66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미지 사진에는 핑크빛처럼 보이더니 뚜껑만 분홍색이더군요
비오레 약산수처럼 메이크업 잔여물도 잘 잡아주고 이 녀석만 바르고 있어도 얼굴이 건조해지지 않은 채 촉촉해서 좋아요..
다른 토너보다 미끄덩거리는 감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따로 보습액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약간 촉촉한 토너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답답한 여름에.. 이 토너를 화장솜에 퍽퍽 뿌려서 얼굴 한 번 닦아내주고 아이크림 바르고 바로 파운데이션을 바르죠..
여름인 탓도 어느 정도 작용하겠지만.. 파운데이션 위에 파우더를 뒤집어써도 그다지 얼굴이 당기는 걸 못 느낄 정도예요..
(저 지성 아니랍니다...^-^;;)
그럭저럭 맘에 들지만 별을 두 개나 뺀 이유는.. 쪼끔 과하다 싶은 향 때문입니다.. 바르고 나면 금방 날아가긴 하지만.. 정말 강한 플로럴 계열의 향이 나거든요.. 싸구려 방향제 향보다는 약간 나은 편이지만 저한테는 견디기 어렵네요..
물론 향이란 건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느낌임을 밝힙니다
향만 무향이라면.. 그리고 계속 이 가격에 구할 수 있다면 별 다섯개 날리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