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피부를 생기있게 보인다는 파운데이션입니다.
일반적으로 Buff는 중간톤 혹은 중간톤에서 살짝 밝은 컬러인데 예상보다 상당히 밝은 컬러가 왔습니다. 일반 브랜드라면 아이보리, 페일, 포셀린등에 해당하는 아주 밝은 피부톤의 동양여성 혹은 백인여성 컬러라고 할 수 있지요.
컬러는 핑크기가 전혀없는 옐로우베이스이긴하지만 누르스름한 느낌도 없고 확실히 피부가 투명하고 밝은 여성에게 잘 어울릴듯합니다.
발림성
오일프리이고 매트한 타입입니다. 피지흡착력이 강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손으로 바를때는 약간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퍼짐성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닌, 전형적인 오일프리 파운데이션입니다.
단점이라면 모공이 넓고 피부결자체가 안좋은 분에게는 모공에 끼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의 요철이 다소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지속력
지난밤의 피로함으로인한 칙칙함을 커버하기 위해선 피부에 착 달라붙고 잘 지속이 되어야할텐데 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롱라스팅제품에서 간혹볼 수 있는 지속은 오래되지만 피부위에서 들뜨면서 분리되는 느낌이나 시간이지남에 따라 표면주름을따라 갈라지거나 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구요.
커버력도 어느정도 있고 확실히 피부톤이 나쁠때 피로감을 잘 가려주는 느낌이 듭니다. 인위적으로 화사함을 주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컬러라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언제나 차분한 중간톤을 사용하는 저의 피부톤에는 너무 밝은관계로 다른 파운데이션과 섞어쓰는데 어두운컬러를 옐로우베이지의 밝은 컬러로 만들어주는 믹싱용으로 꽤 만족합니다.
하지만 매끈한 피부결을 가지고 있지 않는분이라면 단독사용용으로 사용하실 시 피부결의 결점을 두드러지게 할 수 있으므로 각질, 모공등의 피부결에 문제가 있는 분들보다는 피부톤을 잡아주는 파운데이션을 원하시는 분에게 가장 적합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