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안티옥시던트 세럼의 업그레이드버전 CRS (Cell Rejuvenation Serum) 기존 안티옥시던트의 노화방지, 피부결개선과 더불어 재생에 좀 더 촛점을 둔 제품이지요.
사용감
저는 이전의 안티옥시던트 10%, 15% 를 사용해보았는데 이 CRS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것은 사용감입니다.
이 제품역시 기존제품과 유사한 실리콘 베이스의 세럼이지만 예전제품에 비해 보습력이 살짝 더해졌습니다. 이전 제품은 바르는것 자체가 마른 모래를 문지르는듯한 "건조" 그 자체였는데 이 제품은 발려지는 느낌이 살짝 크리미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피부에 다 스며들고 난 후에는 물론 뽀송하게 되지만 적어도 발리면서의 불편함 (특히 건조한 겨울철) 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피부자극
20% 세럼은 처음 사용하였는데 약간 우려한 대로 자극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사용후 약 10~15초간은 딱콩딱콩한 느낌이 들어 눈을 감고 따끔거림이 사라질때까지 명상에 잠겨야했지요. 하지만 피부를 예민하게 할 정도는 아니었고 이런 느낌은 약 10일정도지날무렵엔 별다른 문제없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효과
10% 때 가장 만족했던 것은 모공을 섬세하게 해주는 부분이었는데 20% 때도 물론 그 효과도 함께 나타났지만 좀 더 두드러지는 것은 색소침착의 완화였습니다. 언제나 제 화이트닝 제품효과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눈밑의 동그란 색소침착부분이 다소 흐려졌기때문입니다. 초봄부터 사용하였는데 점차 색소가 짙어져야할 시점에서 점차 흐려보이는 것은 최소한 멜라닌색소가 형성되어 색소침착이 심해지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