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은 아이크림 다음, 에멀젼 전에 사용하라고 되어있네요.
제형은 핑크색이 도는 반투명의 묽은 점액질입니다.
퍼짐성이 좋아서 팥알만하게 짜내면 얼굴을 다 바릅니다(저 절대로 조막만한 얼굴 아닙니다..)
세럼형이다보니 그다지 끈적이지도않고 흡수도 빨라요.
하지만 보습력도 그저그렇고, 그외 다른 특별한 기능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여름에 에멀젼을 바르기엔 끈적해서 싫다고 느껴질때 대신으로 이걸 발라주곤 합니다. 일단 끈적이진 않으니까요.
다만 이 제품의 참을수 없는 것은 강한 향입니다.
뭔가 자연적인 향이 아니라 강한 화장품 냄새가 나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어찔~ 하실 정도의 향입니다.
샘플을 여러개 받아서 여름이라 쓰긴 했지만 구매의사는 없습니다.
유분기가 많아요
guest(hja4470) (2004-05-09 19:57:00)
예전부터 캡춰 시리즈가 나왔습니다만 2003년 케이스가 확 바뀌면서 전혀 새로운듯한 느낌으로 판매된 제품인데요.
기존의 약간은 밋밋함에서 회색 알루미늄 같은 깔끔하고 심플한 이미지가 구매의욕을 더 자극시켰는데요.
향은 우선 강합니다. 파우더향이 주된향 인것 같은데 제가 개코라.. 약하게 비릇한 냄새가 나네요.
디올의 노에이지 엣센스에서 나는 향과 비슷한..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살짝 울렁 거려요.- -
일반적인 엣센스 타입인데 유분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건성인 제가 4월인 지금 사용한지 20-30분쯤 후에도 번들거림이 남아 있는걸 보면요.
아마 따뜻해지면 사용하지 않을것 같네요.
화장이라고해야 트윈 사용이 다 이지만 아침에 사용시 좀 부담스럽습니다.
사용하면서도 아.. 이게 아닌데 하는 후회가 스멀스멀 듭니다.
아주 건성이 아니시라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은 엣센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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