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되는 피부에 대응하는 제품이라는 컨셉아래 국내 10만원 이라는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금, 구리,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새 금값도 비싼데 과연 들어갔을까 하는 의문이 스르륵~)
향이 기존의 에이본 크림류와는 다른 과자..음.. 비스켓향이 납니다.
굉장히 되직한 질감의 베이지색 크림으로 땅콩잼과 비슷합니다. (색상이 그 정도로 진한건 아니지만)빵에 발라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을 제가 했을까요? 안했을까요? 흠흠...
이제품 꽤나 기름지겠구나 싶은데 어라..
드음~뿍 발랐는데 번들거림이 전혀 없습니다.
노화방지용 크림류중에 이렇게 보송한 제품은 처음입니다.
다만 밀릴뿐입니다. --- 제가 너무 많이 사용한탓인듯..
사용량에 주의하시길.. 퍽퍽 바르면 썬크림 백탁현상 비슷하게 허옇게 일어나서 이리밀리고 저리 밀립니다.
흡수력도 굉장히 좋은편이라 겨울철이면 지성이신 분들의 나이트용으로, 중 건성피부 데이 나이트 다 사용가능할것 같네요.
악건성인 제 피부에 나이트용으로 아주 조금 모자랍니다.(물론, 불편할 정도의 건조함은 아닙니다)
다음날 아침 얼굴상태도 정돈된것 같아요.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듯하고 보송보송함도 마음에 드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은 왜 가격이 비싼겁니까?
한국에서의 금액이 아니라 현지가로 살수있다면 꼭 재구매 하고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