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촉

  빛   (2004-03-04 12:40:14)

처음 만진 크림은 그렇게 촉촉할 것 같지 않은데, 눈가에 펴 바르고나서 순식간에 아주 촉촉하게 변합니다. 처음 펴바르고나면 그냥 보습막이 씌워진 눈가인것 같은데, 잠시후 눈가에 꼭 물기가 만져지는 듯 아주 촉촉한 기운이 느껴져요. 처음 발랐을 때보다 더 가벼워진 듯 하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만져보니 다른 부위보다 촉촉한 것 같네요. 흡사 물기가 맺힌 것처럼 발려지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저녁에 바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참, 제품의 광고내용과는 다르게 눈가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느낌은 없었으므로..반개 깍습니다. 오뜨고아가 아모레의 그 많은 라인들중 무엇을 표방하는 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스도 예쁘고, 제품의 질도 (물론 아이크림 하나만 썼지만~) 괜찮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