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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SPF 25-39,UV 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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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리지않으면서 각질이 두드러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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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damyata) (2004-03-01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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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선블록을 찾다가 30이라는 넉넉한 차단지수와 +세개의 강력한 UVA 차단효과, 그리고 판클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호감으로 인하여 선택한 제품입니다.
자연성분을 강조하는 브랜드라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많이들 사용하시는 화장혹성 선블록과 용량대비 가격도 비슷하고.. 나름대로 심사숙고한끝에 선택했죠.
다른 일본 선제품들처럼 흔들어서 사용하는건데요, 처음에 묵직~하고 잘 안흔들리길래 대충했더니 액체와 고체가 분리되어 나오더군요. 액상일거라는 예상이 빗나가는 순간이었습니다. -_- 열심히 흔들어주어야 잘 섞이더라구요.
그리고 판클제품답게 미개봉시 1년, 개봉후 6개월이라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날짜적는 스티커도 들어있구요.
바를때는 상당히 기름진 느낌이 듭니다. 잘 섞이지 않아서인지 손가락이 닿아서인지 거친 느낌이 까슬까슬하게 날때도 있구요. 하지만 바를때와 바른후의 기름진(설명서에는 촉촉하다고 되어있네요. ^^;;) 느낌과는 달리 실제로는 매트한편인듯 합니다. 다른부분은 괜찮지만 눈가 피부가 좀 건조한 편이라 당기는게 느껴지더군요.
또 기름진 느낌과 사실상 매트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보기에는 번들거리거나 각질이 부각되지 않습니다. 피부가 약간 정돈되면서 반질해져서 건강해보인다고나 할까요. 참으로 이상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죠. -ㅁ-;;;
또, 눈에 자극적이지도 않고, 백탁현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녀석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메이크업과의 궁합이 이상야릇하다는 점입니다. 이 위에 뭔가를 바르면 찰딱찰딱 붙는다고나 할까요. 파운데이션은 펴바르기가 빡빡해져서 화장이 두꺼워지고, 트윈은 퍼프의 동그란 모양이 그대로 남을정도로 착 붙어버리더군요. 화장이 두껍게 되는것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우 괴로워집니다.
하지만 파우더만 바를경우에는 좋아요. 보통 자차 위에 파우더만 바르는 경우는 티도 안나고 금방 날아가버리잖아요. 이녀석은 파우더가 찰싹 붙어서 그나마 화장한 티도 나고 지속력도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세안시에는 한마디로 잘 안닦입니다. 뭔가 덧씌워진듯한 느낌이 남아서 꼭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줘야해요.
결론적으로, 메이크업을 안하고 자차만 바르면서 번들거리지도 않고 매트해서 각질이 올라오지도 않는 제품을 찾거나, 자차 위에 파우더만 바르면서 화장의 지속력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하는 경우라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런저런 단점들 때문에 다시 살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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