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써본 컨실러랍니다.ㅡㅡ;
그전에 후후의 듀얼컨실러던가요... 그놈을 매장 지나다가 슥 문대본 이후 제 돈주고 산 최초의 컨실러입져.ㅡㅡ
매장녀왈...전 건성이니 studio finish concealer는 너무 건조할거라며 튜브형태의 이놈을 권하더군요. 시험삼아 양쪽에 각각 다른 제품으로 발라주는데.. 둘중 이놈이 덜 건조하길래 샀답니다.
그땐 (조명발에) 다 커버된 줄 알았는데...지금은 왕 후회후회!!
지금쓰는 입큰 화데보다 더 못한놈입니다.ㅜㅜ
얼굴은 좀 환해보입니다.ㅡㅡ
간간이 화데 바르기 귀찮으면 u존에만 이놈 넓게 펴바르고 나가요. 그냥 고형의 컨실러가 커버력은 더 좋습니다.
잡티 많이 없구 다크서클두 약간 있으신 분들이 쓰면 좋은 제품이네요. 저처럼 안바르면 얼굴이 창백해서 아푸냔 소리 들으시는 분들.. 비춥니다.
막강 보정력!
guest(armineju) (2003-12-08 13:25:46)
햇볕에 얼굴이 타는 바람에 붉은기 보정용으로 산 제품입니다. 원래는 맥의 틴트가 혹시 남았나 해서 (단종됐다고 해서요) 들러봤었는데 이 제품을 권해 주더군요.
색상은 노랑, 보라, 연한 녹색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냥 붉으레한 것도 아니고 아예 빨갛게 익어 버린 거라, 웬만한 메베로는 커버가 안됐는데, 테스트해 본 결과 저항할 수 없는(-_-) 막강 보정력을 보여 줬습니다.
튜브를 보면 걱정될 정도로 작지만 ( 저 작은 걸로 내 큰 얼굴을 다 덮을 수나 커버할 수 있으려나...=333) 팥알 크기만 덜어내면 일회 사용량이 됩니다. 잘 퍼지거든요. 튜브 입구에서 양 조절이 잘 안되서 팥알 크기로 능숙하게 덜 수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만...
맥이 제품이 (심지어 립글로스조차) 매우매우 매트하다고 생각되는데, 마음의 준비를 해서 그런지 매트하다고 느껴지는 제품은 아닙니다. 예전의 틴트는 베이스를 튼튼히 하지 않으면 얼굴이 좀 아팠거든요.
원래 '붉은기 커버'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샀기에, 만족하며 쓴 제품입니다. 커버력이 막강하므로 '약간' 정도의 붉은기를 가지신 분께는 필요없을 제품입니다만...(실제로 저도 원래 색으로 돌아와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틴트의 대용인지, 원래 공존하던 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퍼짐성이나 사용감에서 틴트보다 낫다고 생각됩니다.
양 조절이 잘 안돼서 살짝 감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