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진이 진짜 접사 잘 됐네요. 면의 느낌이 무척 잘 찍혀졌어요. 이 퍼프는 메포의 퍼프와 비교될 수 밖에 없어요.
케파 같은 부들거리는 퍼프와 다르게 두 제품 모두 순 면이 팍 눌린 거거든요.
메포와 맥에서 당연히 맥이 월등히 좋습니다. 일단 틈실합니다. 크기는 메포보다 조금 작은데 저는 워낙 맥 퍼프를 쓴지 오래되서 이 크기가 딱 좋네요.
손잡이도 면으로 되어있는데, 메포의 리본손잡이와는 달리 모양 변형도 없고 튼튼해요. 그리고 맥 로고 프린팅도 지워지지 않죠.
둘레의 바느질 처리도 꼼꼼히 되어있어요. 메포는 바느질이 엉성해서 힘을 줘 빨면 바로 뜯어지거든요.
메포처럼 퍼프 안의 스폰지가 팍 눌려있는 것도 아니라서, 훨씬 더 폭신폭신 거리구요, 스폰지와 겉을 둘러싼 퍼프의 크기가 잘 맞아서 속안의 스폰지만 돌아다니는 일 도없어요.
케파같은 보들보들 거리는 퍼프는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이런 퍼프에 적응이 팍 되어있는 저로써는 불만 없네요. 반 영구적으로 쓸 수있는 퍼프는 튼튼한게 최고죠. 맥은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워요!
꾹꾹 눌러주세요~
guest(성은양) (2005-02-01 00:04:41)
파운데이션을 다 바르고 파우더로 톡 톡하게 해서 얼굴의 유분을 잡아 주는데 쓰는 파우더용 퍼프입니다..
이거 처음에 쓸때 힘들었습니다 ㅠㅠ 파우더를 퍼프에 적당량 덜어 가지고 퍼프가 파우더를 흡수 함으로써 필요한 양만큼만 얼굴에 쓸 수 있도록 하는건데요 제가 손힘 조절을 못해서ㅠ 퍼프가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ㅠㅠ 꾹꾹 눌러 줘야 해요 (그 꾹 꾹 이 힘을 세게 하는 꾹꾹이 아니라 적당한 꾹꾹 인데 저는 힘을 너무 많이 줘 버렸네요)
머 차선책으로 파우더를 퍼프에 적당량을 덜고 손바닥에 문지르면 되지만 왠지 그거 안하면 실력이 없는거 같은 불안한 느낌때문에 아직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ㅠ 제 이야기는 그만 하고 이 퍼프는 제 메이크업 선생님이 하사 해 주셨던 제품입니다. 그래서 가격을 ,,, 잘 모르겠는데요 얻은 제품이라 그런지 정이 더 듬뿍 가는 퍼프입니다.
억지로 파우더 흡수 해 놓고 얼굴에 바깥방향에서 먽저 꾹꾹 눌러주면.. 아주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화장 한듯 안한듯(?)인중은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두껍게 바르지 마셔요 화장이 두꺼워 보일수 있다네요^^ 이거 쓰고 중간 중간에 빨아 줘야 하는데요 빨때도,, 꾹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