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는 그냥 평범한 아이보리색 원통에 마죠리카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열어보니 둥글게 휜 솔에 섬유질이 붙어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녹차님 후기에서 섬유질얘긴 못봤는데 길어진다는게 이것 때문이었군요..
판다논 마스카라가 있는데 길어지긴 하는데 깔끔하게 바르는데 시간이 넘 걸려서 안쓰거든요..
이것도 그런거 아닌가 불안해하면서 발랐는데...오잉??
자연스럽게 눈썹에 착착 붙는거 있죠~~~~
보니깐 섬유질이 가늘고 짧아서 자연스럽게 붙더라구요~~
아직 새거라 뭉치지 않은지도 모르겠지만 섬유질때문에 잘 안뭉치는듯 해요..나중에 뭉치면 수정후기 올리겠슴당~~^^
뷰러로 올리고나서 바르면 그런대로 고정은 되는데요 살짝 찝어주는게 싹 잘 올라갑니다~
역시나 저도 너굴현상은 조금 있었어요..
심한건 아닌데 아침에 바르면 점심이 지나서 조금씩 번져요~
섬유질이 가끔 떨어질때도 있긴 하구요~
하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랍니다~ 아이리무버로 지워보니 클렌징도 잘 되구요^^
1200엔이니까 가격도 꽤 저렴하죠??
앞으로 예뻐해줄 마스카라랍니다~ 별 넷 반이요^^
내 속눈썹인양 자연스럽게 길어보여요
guest(녹차) (2003-11-18 22:43:49)
약간 허접한 크림색 몸체에 휘어진 솔이 들어있는데 마스카라는 무척 잘발립니다.
정말로 속눈썹이 무척 진해보이면서도 길어보이게 해주고 자체적인 컬링 능력은 없으나 아이래쉬컬러로 집어준 속눈썹을 잘 고정시켜줍니다.
어태까지 써본 길어지게 해주는 마스카라는 약간 인위적으로 길어지게 했다라는 느낌이 있었던 반면에 이 제품은 자연스럽게 내속눈썹인양 보이게 해줍니다. 이 마스카라를 바른 날은 찬구들이 너두 속눈썹이 꽤 기네 라면서 눈이 너무 예쁘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나 너무 너무 맘에 드는 제품에 단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너구리가 된다는 것 입니다.
바르고 6시간이 지나면서 부터 약간씩 번지기 시작합니다. 8시간쯤되면 눈밑이 거뭇거뭇해 보이지요.
아직까지는 아참부터 저녁까지 계속 화장할 일이 없긴하지만 이제품은 평소생활용이라기보다는 약속 앞두고 다시 바르기용쯤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 약속용..
너구리가 되는 문제만 빼면 만점짜리 입니다.(그러나 제가 너구리가 잘되는눈구조를 가진 인간인 점을 감안한다면 뭐....)
재구매의사는 있습니다. (꽤 많은 마스카라를 써봤지만 제일 눈이 예뻐보이는 제품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