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타입의 화장수입니다. 피부에 시원하게 와닿는것이 알코올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99% 내츄럴이라고는 되어있지만 성분에서 물 다음으로 오는 것이 알코올입니다. 알코올향이 강하게 나지는 않습니다만 (사실 양배추향에 가려져있다고 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중건성용 토너를 표방하였지만 실제로는 중지성에게 더 적합한 사용감입니다.
향
참을 수 없습니다..ㅠ.ㅠ..이건 천연향도 좋지만 이건 양배추를 푹 우려다가 한 이삼일 묵힌 것같습니다. 코를 찌르는 시큼한 향....
효과
평범의 극치입니다. 수딩기능의 큐컴버, 카모마일 추출물이 있지만 알코올의 뒤에 가려져있고 AHA 라고 표시는 했지만 거의 아하취급을 해주지 않는 구연산이 약간 들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전형적인 세안 후의 피부클렌징 마무리, 정돈용 제품입니다. 메이크업의 잔여물정돈정도의 기능으로선 만족할 수 있겠으나 이 향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용할 이유는 전혀없을듯 합니다.
향때문에 대폭감점
무색 악취(-_-?)의 토너 입니다... 향이 넘 이상해요... 소독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고 알콜틱한 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많이 맡아봄직한 냄새에요... -_-a 게다가 이 향... 꽤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강하게 납니다... 이거 바르자 말자 동생한테 쪼크 먹었습니다... 이상한거만 쓴다구... ㅡ.ㅜ
normal to dry 용이지만, 산뜻한 제품입니다... 오히려 중지성용이나 모든 피부용이라고 하는 편이 더 좋을 듯...
메이컵 잔여물 제거 능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팩하고 미온수로 씻어준 후 다시한번 닦아낼 때 사용했더니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주는군요...
건성에겐 땡기다못해 아프기까지..
guest(rrrror) (2004-04-25 23:59:20)
정말 이름이랑 너무 안 맞는 거 같았어요
동생이 심한 건성이라 건성용이라고 해서 선물용으로 샀더니 얼굴이 땡겨서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신 쓰고 있는데 전 일단 향이 맘에 듭니다
그렇지만 이 곳 후기처럼 정말 향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극과 극으로 나뉠 듯 해요
뭔가 풋풋한 풀내음이 나거든요
그리고 구매대행으로 구입해 쓰려니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이 제품 한 병 다 쓰고 다시 구입할 생각은 없답니다
그리고 토너는 워낙 퍽퍽 쓰다보니 한 달 정도밖에 못 썼어요
건성용이라며?
guest(ppidae7) (2004-04-25 23:58:05)
페이셜 키트인가? 하는 팩키지에 들어있는 물같은 토너였습니다.
통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입구도 넓어서 다 사용한후 다른 제품을 담기도 편하겠고 불투명한 통이 앙증맞습니다. (정품 사이즈의 케이스도 보고싶네요, 보드카 병 같을 것같아요)
분명히 케이스에 normal to dry라고 되어있어서 여행갈 때 들고갔는데 산뜻한 타입의 토너입니다. 다행히 더운 곳으로 여행을 갔기 망정이지 추운 곳으로 갔으면 울어버렸을지도요. 아버지 쓰시라고 같이 가져간 클라린스 combination or oily와 다를바가 없었어요.
화장솜으로 닦아내고 나면 닦은 자리가 산뜻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알콜이 포함되어 있는 것같은데 알콜에 민감하신 분은 사용하지 마세요. 노폐물 제거력도 괜찮고 여행지라 물이 바뀌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트러블이 없는 걸보니 피부에 자극적이지는 않는 듯합니다.
다만 향이 좋은 향은 아니예요. 상당히 취향을 타는 향입니다. 상추를 으깨어놓은 듯한 향인데 저는 '이게 뭐야-_-+' 라고 했건만 어머니는 '풀향이 강하게 나네?' 하시면서 사용하시더군요. 어머니 말로는 흙냄새가 난다고 하시면서 자연주의 제품이라고하니 역시~ 라고 하며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일단 국내 가격이 그렇게 싸지않고 구매하기도 힘들고.. 향도 크게 마음에 들지 않고. 게다가!! 산뜻한 토너인 주제에 for dry skin이라고 되어있는게 밉지 않습니까. 외국인 피부와 우리 피부는 다른 걸까요?
그냥 여름에 쓰려고 다시 뚜껑을 닫아 넣어 놓았는데 설마 상하진 않겠죠? 버츠비는 워낙에 내추럴 몇% 해대는 터라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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